소개

암벽등반 선수 김자인

Talon 2023. 8. 6. 12:40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암벽 위의 발레리나 김자인 선수입니다~!

 

1988년 서울특별시에서 김학은 전 고양시산악연맹 부회장과 이승형 전국여성산악회 부회장의 2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났습니다. 김자인이라는 이름은 등산에서 쓰이는 로프인 자일의 '자', 북한산 인수봉의 '인'을 따서 지은 이름입니다.

부모의 권유로 6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암벽등반을 시작하였고 중학교 때부터 여러 차례 전국 대회를 석권하였습니다. 2009년 월드컵 1위를 차지하였으며 모두 20여 회의 국제 대회에서 우승하였습니다. 2014년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IFSC 선수위원으로 선출되었습니다.

2010년 춘천월드레저경기대회 홍보위원

2012년 국제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 종합 우승, 리드 준우승

2014년 기후변화센터 아시아녹화기구, 윙스 포 라이프 월드 런 홍보대사
2015년 국민안전처 홍보대사


2016년 스위스 빌라즈 월드컵 이후 2015년 미나마르코비치 선수에게 내주었던 세계 랭킹 1위를 되찾았습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에 참가하여 복합 부문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2019년 손가락 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경기를 할 수가 없었으나 시즌 내내 성적을 올리다가 막바지 월드컵 6차 대회 리드 종목에서 깜짝 금메달을 수상했습니다. 역대 최다인 29번째 메달을 획득했지만 여전히 올림픽 대표가 되기엔 포인트가 부족한 상황이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2020 아시아선수권의 최종 예선이 취소되었습니다. 한편 2019 세계선수권에서 가장 성적이 좋았던 서채현에게 올림픽 출전권이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은퇴 이전 최종 목표로 삼았던 올림픽 출전은 실패하는 듯싶었으나, 2020 도쿄 올림픽이 코로나로 인해 연기되면서 다시 국가대표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하지만 임신 및 출산으로 인해 훈련 공백이 길어짐에 따라, 2020 도쿄 올림픽 출전은 포기하고 대신 KBS에서 해설위원으로 활동했습니다.

2020 도쿄 올림픽 출전이 무산되면서 선수 본인도 은퇴를 고려하였으나, 뉴시스 기사 인터뷰에서 가족들의 격려로 다시 시작하였다고 밝혔습니다. 3월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하여 최종 8위를 하였습니다.

2023년 4월 7일부터 9일까지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최종 3위에 들면서, 2명을 선발하는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의 출전 선수로는 선발되지는 못했으나 3년 만에 국가대표로 재 선발되었습니다.

 

이상으로 김자인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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