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9주 5일차 1경기에서 광동 프릭스가 DRX에게 패배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되었을 뿐 아니라, 2라운드 전패라는 참담한 성적표를 받아 들어야 했다.
아래는 김대호 감독과 진행된 패자 인터뷰 전문이다.
오늘 경기에 대한 총평을 부탁한다
김대호 감독: 신이 도와주고 있다 생각할 정도로 많은 기회가 있었다. 그런 기회들을 잡아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많이 아쉽다.
2라운드 전패를 비롯한 서머 전반에 대한 총평이 궁금하다
김대호 감독: 스프링과 서머에서 이겼던 경기들을 보면 항상 불안정하게 이겼다. 불완전한 승리를 재량껏 완전한 승리로 이끌고픈 마음에 보완을 하려고 했지만, 그런 부분들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
돌아온 후 1년을 채웠다. 아쉬운 점이 많을 듯 한데
김대호 감독: 도달하기 위해 연습하기로 마음먹었고, 생각보다 난이도가 낮다고 느껴 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스프링 때는 승리할 때 '더 잘할 수 있지 않을까?' 했고, 더 나아진다면 서머 때는 훨씬 더 좋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서머가 더 재밌을 것이라 인터뷰 때도 이야기를 했는데 도달이 안 되더라. 시스템적으로 고민해 보고, 단점과 강점 중 어느 쪽을 더 신경 쓸지를 비롯해 많은 고찰을 했다. 결국 무엇 하나 도달하지 못하고 실패했다.
앞으로 어떤 점을 보완하고 싶나
김대호 감독: 보완할 수 있는 영역과 할 수 없는 영역을 확인했다. 믿어주신 분들과 팬분들께 가장 죄송하다. 같은 모습을 반복해서 보여드리고 싶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이야기를 해봐야 할 것 같다.
선수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는지
김대호 감독: 1년 동안 쉬지 않고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좋은 결과를 같이 내지 못해 아쉽고 미안하다.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 상심이 가장 큰 것도 선수들이다. 정말 고생 많이 했다고 이야기해주고 싶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김대호 감독: 2라운드 내내 무기력하고 기대되지 않는 경기력을 보인 점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 앞으로 어떻게 해나갈지 고민해 보겠다. 팬분들과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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