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루어' 앞세워 바텀 파괴력 보인 한화생명, 젠지 꺾고 2라운드 진출

Talon 2023. 8. 7. 17:00

한화생명e스포츠가 압도적인 바텀의 파괴력으로 젠지를 찍어눌렀다.

7일 서울 중구 WDG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챌린저스 리그 서머' 플레이오프 1라운드 1경기에서 한화생명 e스포츠가 젠지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고 2라운드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1세트에서 레넥톤-마오카이-제이스-시비르-렐, 젠지는 크산테-바이-아지르-제리-라칸 조합을 가져갔다. 한화생명 e스포츠는 선취점에 이어 드래곤 2스택을 쌓았고, 젠지는 협곡의 전령을 두 번 모두 사냥해 균형을 맞춰나갔다. 경기 흐름이 한화생명 e스포츠 쪽으로 쏠린 건 24분경의 일로, 세 번째 드래곤 앞에서 한화생명 e스포츠가 '로머' 제이스를 앞세워 인원 손실 없이 한타를 대승하고 바론 버프까지 획득한 것. 30분 한타에서 4킬과 함께 마법 공학 드래곤의 영혼을 획득한 한화생명 e스포츠는 정비 후 바론을 빌미로 적을 유인했다. 마지막 한타에서 에이스를 올린 한화생명 e스포츠는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고 1:0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이어진 2세트는 한화생명e스포츠가 훨씬 더 빠른 템포로 압도한 경기였다. 나르-바이-제라스-제리-라칸 조합을 짠 한화생명 e스포츠는 주요 라이너들이 데스 없이 킬과 어시스트를 먹고 성장한 덕에 26분에 킬 스코어를 14:2까지 벌릴 수 있었다. 바론 사냥으로 변수까지 차단한 한화생명 e스포츠는 28분 넥서스 철거로 매치 포인트에 먼저 올라섰다.

3세트에선 젠지가 제리-라칸을 가져갔고, 한화생명e스포츠가 말파이트-바이-아리-아펠리오스-렐을 픽했고 결과는 완전히 달랐다. '루어' 아펠리오스가 '카르페 제리의 존재감을 완전히 지우며 23분 만에 8킬 노데스를 기록했고, 한화생명 e스포츠는 23분 만에 젠지의 넥서스를 무너뜨리며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 출처 : 포모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