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아시안게임] '카나비' 맹활약한 대한민국 LoL, 사우디에 8강 1세트 승리

Talon 2023. 9. 27. 13:10

라인전부터 순조롭게 스노우볼을 굴린 대한민국이 8강 1세트에서 낙승을 거뒀다.

27일 중국 항저우에 위치한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진행 중인 제19회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 4일차 리그 오브 레전드(LoL) 부문 8강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사우디 아라비아를 상대로 1세트 승리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사우디 아라비아는 뽀삐-리 신-신드라-자야-렐로 조합을 꾸렸으며, 레드 사이드의 대한민국은 잭스-릴리아-트리스타나-시비르-알리스타로 경기에 나섰다. 경기 6분경 사우디 아라비아의 뽀삐-리 신이 '제우스' 최우제의 잭스를 노리고 교전을 걸었지만, '카나비' 서진혁의 빠른 합류로 선취점과 함께 2:1 킬 교환을 거두는 데 성공했다. 탑에서 한 번 더 승전보를 울린 대한민국은 10분 만에 골드 격차를 3천 이상 벌려 빠르게 승기를 잡았다.

 

11분경 대한민국 대표팀은 바텀에서 공세를 받았지만, 알리스타 하나만 내주고 4킬을 쓸어 담는 쾌거를 올렸다. 특히 '케리아' 류민석의 알리스타가 적을 추격해 챔피언 셋을 공중에 띄운 것이 대량 킬을 올리는 데에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

16분에는 잭스를 제외한 챔피언 넷이 모여 미드를 강하게 압박했고, 2차 포탑과 함께 억제기 포탑 체력을 대폭 깎아냈다. 승기를 잡은 대한민국은 인원을 나눠 탑-바텀까지 견제해 사우디 아라비아 대표팀의 숨통을 조였다. 

사우디 아라비아는 리 신의 데스를 불사한 슈퍼플레이로 바론 버프를 스틸했지만 그뿐이었다. 대한민국은 사우디 아라비아 챔피언들의 뒤를 쫓으며 대미지의 핵심인 신드라와 자야를 시작으로 챔피언 전원을 처치하고 그대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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