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아시안게임] LoL 팀 김정균 감독 "주 경기장 경험 걱정이지만 중국 전 자신있어"

Talon 2023. 9. 27. 18:00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8강전을 완승으로 마친 대한민국 LoL 대표팀의 김정균 감독이 중국과의 맞대결에 대한 자신감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27일 중국 항저우에 위치한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진행된 제19회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 4일차 리그 오브 레전드(LoL) 부문 8강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사우디 아라비아를 세트 스코어 2:0으로 꺾고 중국과의 4강 대진을 완성했다.

 

사우디 전을 승리한 소감으로 "금메달을 목표로 삼은 만큼 매일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한 김정균 감독은 4강전에서 만나게 된 중국과의 대결에 대해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했기에 정말 자신 있으며 빨리 내일이 왔으면 좋겠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경기 시작 시간이 9시(한국 시간 기준 10시)라는 이른 시간이라는 점에 대해 "컨디션 조절을 시간에 맞춰 진행하고 있어 크게 걱정할 부분은 아니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으며, 중국 응원단의 일방적인 자국 응원에 대해서도 "홈 어드밴티지는 당연한 부분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보조 경기장에서 경기가 진행되었던 점에 대해서는 "중국 팀이 주 경기장에서 한 번 경기를 치렀는데 적응을 했느냐 아니냐의 차이가 너무 크기에 걱정이 되기는 한다."라고 덧붙이며 경기 외적인 부분의 변수에 대해 경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인터뷰를 마치며 "선수단 전체가 하나가 되어 쉼 없이 달려왔으며 내일 경기도 자신있다."라고 말한 김정균 감독은 "내일도 많은 응원 부탁드리며, 꼭 이겨서 팬 분들 웃게 해드리겠다."라고 약속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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