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아시안게임] 4강 진출한 LoL '제우스' 최우제, "잘 믿고 플레이하면 유리할 것"

Talon 2023. 9. 27. 18:20

'제우스' 최우제가 한 달 동안의 훈련 기간 동안 쌓인 성과를 믿고 잘 플레이하면 중국을 상대로 유리하게 경기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27일 중국 항저우에 위치한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진행된 제19회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 4일차 리그 오브 레전드(LoL) 부문 8강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완승을 거두고 중국과 4강에서 맞붙게 되었다. 이날 잭스로 활약한 '제우스' 최우제는 "쉽게 이길 거라고 생각했다. 생각대로 잘 이겼다"라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날 최우제는 '카나비' 서진혁과 좋은 합을 보여주며 라인전 페이즈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의 유리한 흐름을 만들어 냈다. 최우제는 "한 달가량 연습하면서 배운 것이 많다. 자신감도 꽤 있는 상태였다"라고 밝히면서도 상대 탑 일라오이에게 솔로 킬을 내준 장면을 아쉬워했다.

 

그룹 스테이지 때보다 더욱 탄탄해진 서진혁과의 팀워크에 대해 최우제는 "평가전이나 지금까지의 경기에서 좋긴 했지만, 난이도가 많이 쉬웠던 상황이다. 중국 같은 강팀을 만날 때 잘해야 진짜 잘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중국과의 4강전은 지금까지 경기를 치른 보조 경기장이 아닌 항저우 e스포츠 센터 메인 스테이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오늘 경기를 주 경기장에서 하는 걸로 알고 있었다. 그렇게 안 되어서 아쉽지만 열심히 하겠다"는 최우제는 "중국 상대로 한다는 생각으로 한 달 동안 준비했다. 잘 준비했다고 믿고 플레이하면 충분히 유리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우제는 "대회가 얼마 남지 않았다. 꼭 좋은 결과 있도록 잘 마무리하고 오겠다"라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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