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LoL 팀 주장 '페이커' 이상혁 "금메달 목표에 중국전이 가장 중요한 경기"

대한민국 LoL 대표팀의 주장 '페이커' 이상혁이 현재 컨디션과 중국과의 4강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며 승리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27일 중국 항저우에 위치한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진행된 제19회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 4일차 리그 오브 레전드(LoL) 부문 8강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사우디 아라비아를 세트 스코어 2:0으로 꺾고 중국과의 4강 대진을 완성했다.

 

경기 종료 후 '쵸비' 정지훈이 출전한 사우디아라비아 전을 지켜본 소감으로 "긴장감이 큰 경기가 아니어서 편안하게 경기를 지켜봤다."라고 이야기한 이상혁은 중국과의 4강전에 어느 선수가 출전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선발 관련에 대해서는 제가 말씀드릴 부분은 없으며 내일 상황에 따라 다를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현재 컨디션과 생활 패턴 등에 대해 “요즘 오전 5시 40분 정도에 일어나서 하루 일과를 시작하고 있으며, 지금은 적응되어서 잠도 잘 자며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으며 선수촌 식사와 관련해서도 "밥이 맛있어서 건강하게 잘 먹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중국전과 관련해 이슈가 되고 있는 경기장 적응 문제에 대해 "주 경기장에 가보지 못해 잘 모르겠다."라고 밝힌 이상혁은 중국전에 대한 전망으로 "중국의 홈 그라운드에서의 경기인만큼 내일 경기가 가장 중요할 것 같다."라고 이번 금메달 도전에 대한 각오를 이야기했다.

인터뷰를 마치며 이상혁은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고 있는 만큼 꼭 금메달을 목표로 열심히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