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북미 발로란트 e스포츠 대회 업체, 참가비 횡령으로 직원 해고

Talon 2023. 10. 5. 17:20

북미 지역을 무대로 발로란트 등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하는 업체에서 직원이 참가비를 횡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나이츠 아레나는 최근 발생한 참가비 횡령 사건과 관련된 공지사항을 공식 소셜 네트워크 채널 등을 통해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최근 토너먼트 참가 등과 관련해 나이츠 아레나 소속 직원이 공식 채널이 아닌 비승인 결제 시스템을 활용해 자금을 횡령했으며, 업체 측은 이와 같은 사실을 직원 쪽에 이벤트 환불을 요청한 사람이 소셜 미디어에 올린 글을 통해 확인, 조사를 통해 사건 정황을 확인했다. 사건을 일으킨 당사자는 이 비승인 결제 시스템을 다른 직원들이 확인하지 못하도록 은밀하고 교묘한 수법을 활용해 자신의 범행을 숨겼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해당 직원은 과거에 문제가 있었던 사실을 알고 있었으나 정직한 삶을 살고자 하는 간절한 열망을 믿고 두 번째 기회를 주었으나, 모든 사람이 더 나은 방향으로 성장하고 변화할 수 있다는 우리의 믿음을 이용했으며, e스포츠 커뮤니티의 신뢰를 악용하고 회원들에 무례하게 대했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나이츠 아레나 측은 해당 직원을 즉시 해고했으며, 지역 수사 당국에 신고해 조사를 통해 처벌을 받도록 했다고 처분에 대해 공개했다. 또한 개인이 일으킨 사건이라 하더라도 책임을 지기 위해 비승인 결제 시스템을 통해 금액을 납부한 뒤 환불을 기다리던 사람들과 연락을 취해 환불 작업에 돌입했으며, 결제 채널과 관계없이 예정된 토너먼트에 참가비를 결제한 모든 팀에 대해서는 환불을 요청하지 않는 이상 참가 자격이 확정될 것이라 덧붙였다.

글을 마무리하며 나이츠 아레나는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재검토해 최고 수준의 투명성과 신뢰, 무결성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커뮤니티와 선수 협회 등과도 협력하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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