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에셋 데이 인터뷰에서 북미 LCS NRG의 정글 '컨트렉즈' 후안 가르시아가 포모스와 1대 1 인터뷰에 나섰다.
첫 롤드컵 이후 6년이 흐른 이번 2023 롤드컵에 다시 오른 컨트렉즈는 그동안 힘든 시간을 보내왔기에 지금 순간에 행복하고, 자신이 존경하는 타잔과 피넛을 꼭 만나고 싶다는 마음을 밝혔다.
본인 커리어에서 두 번째 롤드컵이다. 소감을 들려달라
처음으로 롤드컵에 진출한 지 6년이 지나서야 다시 이 자리에 서게 되었기에 매우 기쁘다. 알다시피 지난 몇 년 동안 힘든 시간을 보내왔기에 지금 이 순간이 매우 행복하다
롤드컵에 참가할 수 있게 되어 정말로 기쁘다. 롤드컵을 준비하며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준비하며 점점 실력을 쌓아가고 있다. 스위스 스테이지 시작을 기다리는 지금, 내가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상상하면 정말로 설렌다
롤드컵에서 우승할 것 같은 팀은
JDG과 젠지가 우승권에 가장 가까이 있다고 생각한다. 두 팀은 올 한 해 동안 다른 팀들보다 훨씬 강한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었다. 그 두 팀이 새로운 환경인 롤드컵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롤드컵에서 만나고 싶은 선수는, 혹은 대결하고 싶은 선수는
리닝 게이밍 '타잔' 이승용-젠지 '피넛' 한왕호와 대결해 보고 싶다. 두 선수를 매우 존경하고 있는 만큼 경기에서 상대해 보고 싶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피넛 선수의 팬이라 몇 년 동안 피넛 선수를 지켜봐 왔기에 이번 기회에 꼭 만나 보고 싶다.
롤드컵에서 가장 중요할 거 같은 라인은
미드와 원딜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 캐리 롤을 맡은 포지션은 항상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지 않은가. 미드와 바텀에서 승기를 잡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
한국 팀들이 전반적으로 매우 잘 한다고 생각한다. 그 중에서도 꼽아 보자면 LCK의 젠지와 LPL의 징동이 정말 강했다. 전세계에서 가장 강한 팀들을 상대로 한 스크림은 우리에게 좋은 연습이 되었고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게 해 주었다
정글러로서 자신이 해야 할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우리 팀이 상대에게 우위를 밀리지 않도록 서포트하는 것이 나의 역할이다. 특히 내가 서포팅형 정글러인 만큼 우리 라이너들이 상대 라이너에게 밀리지 않도록 지원하고 한타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이끄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국 부트캠프 와서 가장 맛있던 음식은
약 한 달 전에 수원으로 부트캠프를 왔고, 어제 서울로 올라왔기 때문에 이곳저곳 돌아다니지는 못했다. 한국 음식들은 모두 맛있다. 개인적으로 커피를 좋아하기 때문에 한국의 여러 카페들에서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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