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16강 스위스 스테이지 5일차 1경기에서 GAM e스포츠가 팀리퀴드를 세트 스코어 2대 1로 승리하며 1승 2패 그룹에 합류했다. 반면 팀리퀴드는 0승 3패로 결국 탈락했다.
동점 상황에서 벌어진 3세트 초반 탑에서 벌이진 교전에서 GAM이 2대 1 교환을 성공해내며 초반 유리한 분위기를 만들어나갔다. 이어 7분 다시 탑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GAM이 추가 킬을 얻어냈고 TL은 이동 중인 상대 서포터를 잡아내며 피해 누적을 막았다. 첫 드래곤을 GAM이 가져간 이후 서로 노림수를 던졌으나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팀 리퀴드가 상대 미드를 잡고 킬을 맞췄다.
16분 미드 교전에서 다시 2킬 1데스로 이득을 얻은 GAM이 다시 드래곤을 챙겨갔고, TL은 전령 획득으로 만족해야 했다. 이어 21분 교전에서 상대 미드를 끊어낸 GAM은 바론 사냥을 시작했고, TL은 이를 알고도 그냥 넘겨준 후 드래곤을 잡고 퇴각하는 수밖에 없었다. 바론 버프를 획득한 GAM은 골드 차이를 7천 차이 가까이 벌리며 상대를 몰아넣었다.
바론 파워플레이가 끝난 후 상대를 모두 잡아낸 GAM은 두 번째 바론까지 손에 넣었다. 이어 GAM은 단순히 라인을 미는 것이 아니라 홀로 떨어진 상대를 잡아내며 빠르게 경기를 진행시켰고, 바텀을 통해 상대 본진에 올랐다. 탈락 위기에 몰린 TL의 방어에 GAM은 한번 귀환을 선택하며 재정비에 나섰고, 골드 차이를 9천으로 늘리며 승리를 눈앞에 뒀다.
이어 31분 탑으로 다시 상대 본진에 오른 GAM은 교전으로 상대를 하나하나 잡아냈고, TL은 다시 한 번 방어에 성공했지만 GAM이 드래곤의 영혼까지 손에 넣었다. 그리고 다시 상대를 공격한 GAM에게 다시는 없었다. 34분 결국 TL의 넥서스가 깨지며 GAM이 승리, 북미는 다시 Near Airport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게 됐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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