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드컵] 팀리퀴드 공항까지 한 걸음... GAM 1세트 승리

Talon 2023. 10. 23. 17:30

플레이인을 뚫고 올라온 GAM이 TL을 공항 근처까지 몰아붙였다.

23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16강 스위스 스테이지 5일차 1경기에서 GAM e스포츠가 팀리퀴드에 1세트를 승리했다. 팀리퀴드는 한 세트만 더 패하면 스위스 스테이지 첫 탈락 팀으로 기록될 위기에 빠졌다.

 

1세트 초반 GAM이 전 라인에서 상대를 밀어붙였고, TL은 정글 개입으로 문제를 해결해보려 했지만 여의치 않은 상황이 이어졌다. 하지만 전령 타이밍에 TL이 상대 미드를 잡아내며 선취점을 얻었고, GAM은 전령을 가져갔다. 이 플레이로 미드 격차가 줄어들며 TL도 초반의 부진을 털어내는 듯했고, GAM은 전령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면서 다시 경기는 진정 상태로 접어들었다.

 

표식이 첫 드래곤을 가져가면서 TL은 숨통이 틔는 듯했지만 결국 미드에서 GAM이 킬을 내며 앞서가는 듯했다. TL 역시 쉴틈을 주지 않고 바텀에서 킬을 내며 GAM을 압박했고, 다시 찾은 여유를 통해 두 번째 전령 사냥에 나섰지만 GAM이 스틸에 성공하며 상대를 물림과 동시에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했다.

 

경기가 다시 GAM쪽으로 흘러가며 미드 2차 포탑까지 파괴한 가운데 두 팀의 대치는 계속 이어졌다. 이번엔 바론을 두고 서로 킬을 주고받은 가운데 세 번째 드래곤까지 등장했고, 교전에서 GAM이 승리하며 드래곤을 챙겼다. 이어 바론 앞에서 벌어진 교전에서도 GAM이 승리하며 버프까지 획득했다. 더이상 거칠 것이 없던 GAM은 바로 바텀으로 상대 본진에 진입했고, 28분 만에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며 첫 세트를 가져갔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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