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에 걸쳐 진행된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3라운드 경기들 중 가장 높은 인기를 누린 경기는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와 G2 e스포츠(이하 G2)의 경기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e스포츠 시청자 관련 각종 수치 정보를 제공하는 e스포츠 차트는 한국 시간으로 23일까지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된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의 스위스 스테이지 3라운드의 시청 수치와 관련된 정보를 발표했다.
서울 강서구의 KBS 아레나에서 3일에 걸쳐 진행된 스위스 스테이지 3라운드는 성적에 따라 2승 팀, 1승 1패팀, 2패 팀의 경기가 각각 진행됐으며, 젠지와 JDG 인텔 e스포츠 클럽(이하 JDG)가 3승 고지에 오르며 스위스 스테이지 탈출에 성공했다. LCK의 T1과 kt 롤스터(이하 KT), 그리고 DK는 모두 1승씩 추가하며 4라운드로 향했으며, LCS의 팀 리퀴드 혼다(이하 팀 리퀴드)와 LEC의 팀 BDS는 3패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스위스 스테이지 3라운드에서 가장 높은 순간 최고 시청자 기록을 기록한 경기는 첫 날의 젠지 대 G2의 경기로 160만 1,329명을 기록했다. 젠지의 완승으로 끝난 이 경기는 트위치 85만 1,391명, 유튜브 63만 9,978명으로 양대 플랫폼 공식 채널 모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이번 라운드 최고의 관심 경기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2일차에는 KT 대 웨이보 게이밍 FAW 아우디(이하 웨이보)의 경기가 149만 7,242명, 3일차에는 DK 대 팀 BDS의 경기가 137만 2,785명을 각각 기록하며 일차 최고 경기에 이름을 올렸다. 이 중 KT 대 웨이보의 경기는 LCK와 LPL 라이벌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3라운드 경기 중 한국어권서 가장 높은 수치인 44만 9,607명을 기록했다.
한편 3일차에는 베트남 VCS의 마지막 생존 팀인 GAM e스포츠(이하 GAM)의 경기가 열렸던 만큼 베트남어권에서 36만 5,253명이 경기를 시청했으며, 이 기록은 영어권 3일차 기록인 35만 6,078명을 뛰어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16개 팀 중 2개 팀이 다음 스테이지 진출, 2개 팀이 탈락하며 총 12개 팀이 남아있는 스위스 스테이지는 역시 3일에 걸쳐 진행되는 4라운드에서 2승 1패조 3경기와 1승 2패조 3경기를 통해 3팀의 진출 팀과 3팀의 탈락 팀을 결정짓는다. 26일에는 클라우드9 대 프나틱, 매드 라이온즈 대 웨이보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으며, 27일에는 DK 대 GAM e스포츠, KT 대 LNG e스포츠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그리고 28일의 NRG e스포츠 대 G2의 경기와 T1 대 빌리빌리 게이밍의 경기로 4라운드를 마무리 짓는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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