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S CL]웅진 김유진,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이원표 격파

이원표, 0:2로 허무하게 패해

▶ 2013 WCS 코리아 시즌2 챌린저 리그 3라운드 2일차
◆ 김유진(프) 2 vs 0 이원표(저)
1세트 벨시르잔재LE 김유진 승(프, 5시) vs 이원표 패(저, 11시)

2세트 아나콘다 김유진 승(프, 11시) vs 이원표 패(저, 5시)

압승!

김유진(웅진)이 25일, 강남 곰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3 WCS 코리아 시즌2 챌린저 리그 3라운드 2일차 4경기에서 이원표(스타테일)를 꺾고 차기 WCS GSL에 진출했다.

◆ 힘싸움에서 앞선 김유진!
경기 초반 서로가 무난하게 출발한 가운데 김유진은 우주관문에서 공허포격기를 모으기 시작했다. 그리고 소수의 광전사-추저자와 함께 찌르기를 들어가 이원표의 멀티 부화장을 파괴했다.

이후 김유진은 돌진 광전사 부대와 함께 고위기사의 사이오닉 폭풍을 앞세워 상대를 강하게 압박했다. 그러자 이원표는 감염충의 진균 번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수비에 나섰지만, 힘싸움에서도 조금씩 밀리고 말았다.

결국 김유진은 조합의 힘을 앞세워 마지막 대규모 교전에서 승리, 먼저 1승을 선취했다.

◆ 처음부터 끝까지 경기를 지배한 김유진!
2세트에서도 김유진은 공허포격기 카드를 꺼내 들었다. 뒷마당 멀티 이후에 2우주관문을 올린 김유진은 곧바로 공허포격기를 생산했고, 불사조와 모선핵까지 동반해 이원표의 뒷마당을 급습했다.

이때 중립 바위를 파괴해 상대의 지원 병력을 차단한 김유진은 순식간에 멀티 부화장을 파괴해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었다. 또한 반격에 나선 상대의 바퀴-히드라리스크 병력까지 깔끔하게 방어해 더욱 격차를 벌렸다.

승기를 잡은 김유진은 시간을 오래 끌지 않았다. 김유진은 공허포격기에 이어 다수의 집정관까지 조합되자 그대로 정면 돌파를 감행했고, 상대의 본진과 앞마당으로 완전히 장악해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