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박지수 선수입니다~!
농구 선수 출신 아버지 박상관과 배구 선수 출신 어머니 이수경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1남 1녀 가운데 막내로, 오빠는 2017-2018 한국프로배구 신인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순위 현대캐피탈에 지명을 받은 박준혁입니다.
키 196cm이며 이는 200cm인 아버지 박상관보다 조금 작은 키입니다.
부모님의 권유로 화서초등학교 3학년 농구를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청솔중학교와 분당경영고로 진학하였습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팀의 대들보로 활약하였습니다. 고등학교때부터 이미 한국여자농구의 대들보이자 10년을 이끌어갈 재목이란 찬사를 받았습니다.
'박지수 드래프트'라 불린 2016-2017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청주 KB 스타즈에 입단하였습니다. 드래프트 순위 추첨식에서 1순위에 뽑힌 청주 KB 스타즈 안덕수 감독이 환호성을 지를 정도로 박지수 선수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컸으며, 지명당일 박지수 선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들고 오기도 하였습니다. 시즌 초반에는 부상으로 인해 많은 시즌을 뛰지 못하였지만, 초중반부터 팀에 합류하여 신인들중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신인상을 수상하였습니다.
2019 WKBL 플레이오프 챔피언 결정전에서는 3경기 평균 25득점, 12 리바운드, 1.7블록을 기록하며 청주 KB 스타즈의 창단 후 첫 WKBL 우승에 기여하였습니다. 경기 종료 후 만장일치로 챔피언 결정전 MVP를 수상하였는데, 이는 최연소 챔피언 결정전 MVP이자 통합 MVP 수상 기록입니다.
2018년 4월 12일에 열린 WNBA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5순위로 미네소타 링크스에 지명된 후 바로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즈로 트레이드되었습니다. 2019년 5월 5일 시작되는 소속팀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즈의 트레이닝 캠프 합류를 위하여 5월 1일, 미국으로 출국하였습니다.
고교 1학년이던 2014년 처음 성인 국가대표팀에 선발되었습니다. 이후 남북 단일팀으로 참가한 2018년 아시안 게임 농구 여자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2019-20 시즌 부산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MVP를 수상했습니다. 2020-21 시즌의 박지수 선수는 그냥 완전체 그 자체. 전무후무한 전경기 더블더블에 득점 1위, 블록 1위, 리바운드 1위, 2점 야투 1위까지 기록 4관왕에 올랐습니다. 정규 시즌 우승을 하지는 못했지만, MVP는 따놓은 양상이었고 결국 기자단 108표 중 76표를 쓸어 담으며 개인 통산 두 번째 정규시즌 MVP를 차지했습니다. 박지수 선수는 시즌 시상식에서 MVP를 포함하여 무려 7관왕을 기록하며 한 시즌 역대 최다 수상을 기록했습니다.
4강 PO에서는 신한은행을 만났는데 1차전에서는 23득점 27 리바운드, 2차전에서는 22점 25 리바운드로 2경기 연속 더블 더블을 기록하며 맹활약했습니다. 챔피언 결정전 상대는 정규시즌 우승팀 우리은행을 패승승으로 꺾고 온 삼성생명. 결국 팀은 완패하며 역대급 업셋의 희생양이 되어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2021-22 시즌 1, 3, 4라운드 MVP에 선정되며 신정자를 제치고 역대 한국여자프로농구 최다 라운드 MVP 수상자가 되었습니다. 2022년 3월 28일 진행된 시상식에서 만장일치로 정규리그 MVP를 차지하는 등 지난 시즌에 이어 7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이상으로 박지수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