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야구코치 강석천

Talon 2023. 12. 8. 12:20

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강석천 코치님입니다~!

 

1989년 빙그레 이글스에 입단하였습니다. 주로 3루수로 활동했으며 외야수로도 출전했습니다. 데뷔 첫 해 강석천 선수는 70경기에 출장해 .289를 기록했고, 이듬해에는 확실한 주전 3루수로서의 입지를 굳히며 역시 2할 8푼 대의 방망이 솜씨를 과시했습니다. 그러나 타격왕, 타점왕, 최다안타왕, 홈런왕이 있었기에 2할 8푼 정도의 기록은 눈에 띄지 못했습니다. 빙그레 이글스 전성기의 다이너마이트 타선에서 6번 7번을 맡아 상대팀에 쉬어갈 틈을 주지 않은 선수. 1990년 8월 4일 태평양 돌핀스 전에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습니다. 1992년까지 매년 두자릿 수 언저리의 홈런, 도루 모두 해낼 수 있는 호타준족 내야수였으나, 1993년 시즌 후반에 부상을 입고 장타력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부상 이후 95년부터 외야수로 전향하였고 99년에 다시 3루수로 복귀했습니다. 장타력이 줄었지만 두자릿수 도루가 가능한 빠른 발과 2할 9푼~3할 정도의 타격을 보여주며 한화 3루수 자리를 지켜왔고, 더불어 이영우가 등장하기 전까지 리드오프 역할도 했었습니다.

커리어 하이는 1997년 시즌. 중견수와 지명타자로 123경기에 출장해, 타율 0.322, 7홈런, 17 도루를 기록하며 생애 첫 3할 타율을 기록했고, OPS도 0.809, wRC+는 126.6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의 유일한 우승 시즌이던 1999년에는 팀의 주장을 맡았고, 두번째 3할 타율을 기록하고 20 도루를 하는 등 1999년 한국시리즈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습니다. 여러모로 소리 없는 강자라는 이미지가 어울리는 선수.

포지션이 3루수였음에도 불구하고 한방 쳐줄 수 있는 장타 능력이 부족한 대신 컨택이 준수하고 발이 빨라 주루 능력이 괜찮은 선수였습니다. 또한 1999년에는 16개의 사구를 맞으며 나갔을 정도로 공필성 못지않게 근성 있는 플레이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다만 수비는 안그래도 내야가 약했던 한화에서도 돌글러브 소리를 들을 정도로 수비 능력이 떨어지는 편이었습니다.

2001년까지 한화의 주전 3루수 자리를 지켜오다가, 2001년부터 노쇠화가 겹침과 동시에 신인임에도 상당한 임팩트를 보이던 김태균 등에게 밀려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기 시작했고, 2002년 시즌 플레잉코치로 활약했습니다. 2003년 시즌 후 은퇴했습니다.



은퇴 후 한화 이글스에서 코치로 활동하다가 2015년부터 두산 베어스의 코치로 활동했습니다. 2018년부터 두산 베어스의 2군 감독으로 활동했습니다.

 

2019년 7월 6일 이천 베어스 파크 KIA 타이거즈전 경기 도중 판정에 항의하며 심판에게 폭언 등의 언행을 한 KBO 리그 규정 벌칙내규 3항과 7항에 의거해 제재금 50만원을 부과했습니다.

2019년 7월 19일 1군 수석코치로 보직 변경이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김태형 감독은 야수들을 위해 바꾸었다고 합니다. 26일 콜업된 강동우 코치와 함께 야수들의 타격감 반등에 도움을 주겠다고 합니다. 2군 감독은 박철우 코치가 맡게 되었습니다.

수석코치로 보직을 변경한 뒤에도 여전히 팬들의 평가는 괜찮은 편. 수석코치로 올라온 후 두산 팀 타격이 침체되어 있다가 반등한 데다, 김태형 감독을 보좌하며 서로 케미를 잘 맞추고 있기 때문.

2020년 시즌 종료 후 새 감독을 찾는 친정팀 한화 이글스의 감독 후보군 중 하나로 유력하다는 기사가 나왔으나, 한화의 감독은 외국인 카를로스 수베로가 내정되며 2021 시즌에도 두산 수석코치를 맡게 되었습니다.

2022 시즌 종료 후 두산이 김태형 감독과의 재계약을 포기하고 이승엽을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하고, 수석코치 자리에는 김한수를 앉히면서 사실상 2022 시즌을 마지막으로 팀을 떠나는게 유력한 상황이었으나 2군 잔류/재활코치로 보직을 변경했습니다. 2023 시즌 종료 후 다시 두산베어스의 수석 코치로 보직을 옮길 것이라는 전망이 흘러 나오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강석천 코치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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