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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KeG] 막판 연속 치킨 챙긴 경북, 경기-경남 제치고 결선 우승(종합)

Talon 2023. 12. 10. 20:30

마지막 경기까지 치열하게 이어지던 선두 경쟁 끝 경상북도(이하 경북)가 막판 연속 치킨에 힘입어 경기도(이하 경기), 경상남도(이하 경남) 등을 제치고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10일 대전광역시의 대전 e스포츠 경기장에서 제15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리그(이하 KeG 리그)의 결선 대회 2일차 경기가 치러졌다. 2개 종목의 경기가 치러지는 KeG 리그 결선은 LoL 종목 월별 리그를 우승한 부산광역시와 경기도, 상위에 입상한 대전광역시와 광주광역시 등 5개 팀 20명의 선수들과 배그 모바일 종목 월별 리그에 출전한 15개 지역 56명의 선수들이 최종 우승을 걸고 대결하게 된다.

 

사녹 맵에서 진행된 5경기, 동쪽 섬으로 자기장이 놓인 상황서 부산이 언덕 아래의 전북 쪽으로 수류탄을 던져 첫 탈락 팀이 탄생했으며 자기장이 반 쪽으로 축소되는 가운데 전남과 인천, 울산, 경기, 충북 등이 자기장 쪽으로 이동하던 중 제거됐다. 서울과 부산, 대구, 경북, 제주 등이 생존을 이어가는 가운데 중반 교전서 다수의 팀이 동시 다발적으로 제거됐으며 대구가 경북 쪽으로 수류탄을 던지며 달려들어 상대를 제압하고 제주와의 마지막 대결을 시작했다. 맞대결 초반은 제주가 거점의 안정을 바탕으로 유리하게 경기를 끌어가는 듯했으나 대구가 교전의 우위로 승리, 6킬 치킨으로 16포인트를 득점했다.

미라마 맵을 무대로 진행된 6경기는 몬테 누에보를 중심으로 한 서쪽으로 자기장이 형성됐으며 전북이 지난 경기에 이어 다시 한 번 첫 번째 탈락 팀이 됐다. 자기장이 몬테 누에보 쪽으로 축소되면서 생존한 팀들이 저마다 앞다퉈 도시 시가전을 준비하고자 했으며 그 과정서 광주가 탈락했다. 5페이즈에서 자기장이 몬테누에보 서쪽으로 튀며 교전이 산발적으로 일어나기 시작했으며 시가전 상황서 지난 경기 치킨의 주인인 대구를 포함한 다수이 팀이 제거됐다. 경남과 인천, 경기도가 생존한 상황서 경남이 건물에서의 교전을 통해 인천을 제거했으며 상황을 지켜보던 경기도가 압박을 시작했다. 경남은 차량을 몰아 상대를 공격해 보려 했으나 경기도가 차분이 이를 막고 5킬 치킨을 챙기며 15포인트를 추가했다.

에란겔로 맵을 옮겨 진행된 7경기, 최초 자기장이 에란겔섬 동쪽으로 치우쳤으며 경기 시작 직후 서울 병력 한 명과 충남이 마주쳐 서울이 한 명을 잃은 상태로 경기를 시작하게 됐으며 울산과 전북이 가장 먼저 전장을 이탈했다. 야스나야 남동쪽으로 자기장이 축소되는 가운데 부산, 서울, 제주 등 선두 경쟁 중이던 팀들이 중반 교전서 제압당하고 경기가 자기장 운을 바탕으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경남이 자기장 경계서 인천을 잡는 동안 경기도 역시 건물 안팎을 오가며 킬을 추가했으며 경남이 제압당한 뒤 경기-충남-경북의 삼파전으로 이어졌다. 충남이 경기와 경북을 동시에 공략하려 했으나 작전이 실패하며 제압당한 상황서 경북이 경기 쪽으로 수류탄을 날리며 접근, 결국 마지막 승리자가 되며 6킬 치킨으로 16포인트를 적립했다.
 

우승 팀을 결정지을 8경기는 북쪽 끝으로 자기장이 향한 상황서 서울이 첫 탈락팀이 됐으며 부산, 대구, 등 선두 경쟁을 이어가던 팀들도 조기 탈락하며 경기와 경북, 경남의 대결로 흘러갔다. 세 팀의 병력들이 하나의 거점을 두고 난전을 펼친 끝 경남과 경기도가 제거되었으며 경북이 인천과의 마지막 싸움으로 전환했다. 연막탄이 깔린 상황서 예측샷으로 두 팀의 병력들이 공격을 주고 받는 가운데 경북이 유리한 상황이 되었으며 찬스를 놓치지 않고 경기를 그대로 끝내 10킬 치킨으로 20포인트를 쌓았다.

총 8경기가 모두 치러진 뒤 경북이 3치킨 88포인트를 획득, 경기와 경북 등을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받았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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