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선수 이상민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이상민 선수입니다~!

 

2018 시즌을 앞두고 K리그 1의 울산 현대에 입단했습니다. 2018 시즌에 한 경기도 출장하지 못했던 그는 2019 시즌을 앞두고 같은 팀의 이종호와 함께 J2리그의 V-파렌 나가사키로 임대되었습니다. 4월 27일 가고시마 유나이티드와의 J2리그경기에 선발 출장하면서 프로 데뷔전을 가졌습니다.

2020 시즌을 앞두고 서울 이랜드 FC로 임대 이적하였습니다. 정정용 감독과는 U14 대표팀부터 맺어진 사제지간으로 알려졌으며, 이상민 선수를 처음 대표팀에 선발한 감독이며 그 후 꾸준히 U20 대표팀까지 가르친 감독이기에 특별한 관계로 보입니다. 꾸준히 선발 출장 하며 대표팀 차출 기간을 빼고는 전경기 풀타임으로 출장했으며, 젊은 선수들이 많은 서울 이랜드에서 수비의 리딩을 맡으며 정정용 감독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게 되었습니다.

리그 26경기에 출전해 2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정정용 감독이 추구하는 스리백의 스위퍼로서 팀의 핵심적인 선수로 활약했습니다.

2021 시즌을 앞두고 서울 이랜드 FC로 완전이적했습니다. 완전 이적 이후 등번호를 청소년 대표 시절부터 꾸준히 달던 20번으로 변경했습니다.

자신의 프로 데뷔골은 헤딩으로 기록되었습니다. 2021시즌 서울 이랜드에서의 기록은 리그와 FA컵 포함해 29경기 출전 1골 1도움. 정규시즌 종료 후 K리그 어워드 2021의 K리그2 영플레이어상 및 BEST XI 수비수 부문 후보로 선정되었습니다.

표면적으로만 보면 뛰어난 선수 같지만, 사실 올림픽까지 폼이 급격히 떨어지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올림픽 이후에도 포백과 스리백을 혼용하는 팀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2부 리그에서도 그럭저럭인 선수로 전락했다는 평을 받고 있었습니다.

2022 시즌을 앞두고 FC 서울로 완전이적을 했습니다. 주장인 나상호가 교체 아웃될 때 주장단 전원이 필드 위에 있었음에도 이상민 선수가 이어받았습니다. 사실상 주장 서열 2위라는 뜻인데 대단한 점은 이상민 선수는 이번 시즌이 사실상 데뷔 후 첫 k리그1 입성에다가 이적한 지 1년도 안됐는데 팀 주장단에 들어간 것입니다! 2022 정규시즌 서울은 33경기 10승 11무 12패를 기록했습니다. 리그 중후반기때 이한범, 오스마르 이바녜스, 강상희가 부상으로 이탈하고 황현수, 고광민이 부진할때 홀로 서울의 수비 자리를 지켰습니다. 서울의 성적은 좋지 못했지만 이상민 선수의 수비력과 끈기를 보여준 시즌이었습니다. 후반기 서울은 스타니슬라프 일류첸코의 합류로 경기력이 더 나아졌고 그 뒤엔 이상민 선수의 든든한 수비와 빌드업이 있었습니다. 시즌 전엔 4순위 센터백을 지나치게 많은 돈을 주고 영입했다는 비판도 있었지만, 제대로 마가 낀 듯한 주전 센터백들의 연이은 줄부상으로 수비 파트너가 계속해서 바뀌는 악조건 속에서도 수비진의 리더 역할을 해주면서 22 시즌 서울의 최고의 영입 중 하나였음을 증명하였습니다.

상무 입대를 신청했고 현재 서류전형에 합격한 상태입니다. 2022시즌 서울에서의 기록은 리그와 FA컵을 포함해 도합 30경기 출전 1골 4도움. 이후 김천 상무 입대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군 생활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2023년 1월 16일부로 나머지 주장단 멤버들과 함께 김천 상무에 입대했습니다. 등번호 35번을 배정받았습니다. 개막전 아산 원정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후반 40분 동점골을 넣으며 김천 데뷔전 데뷔골을 기록,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1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 선발로 출전하여 전경기 풀타임으로 소화한게 무리가 온 듯합니다. 2023년 5월 7일 11라운드 성남전에서 전반전 뛰고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 최소 한 달은 쉬어야 한다는 기사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상민 선수가 자리를 비운 그 자리를 원두재가 어떻게든 채우려 하고 있긴 하나 본래 포지션이 아닌 곳이라 수미에서 뛸 때보단 아쉬운 모습을 보여줄 때가 많으며 그렇다고 다른 자원을 쓰자니 센터백 자원 자체가 전무한 상황입니다. 상무 입장에선 이상민 선수가 그저 빨리 복귀하기를 바랄 뿐이었습니다.

A매치 휴식기 이후 18R 천안전에서 복귀하자마자 곧바로 선발 출전하였고 4대1 승리에 공헌하였습니다. 10월 22일 안산 그리너스전에 선발 출전하였습니다. 전반 23분 프리킥 상황에서 헤더로 시즌 2호 골을 기록하였습니다. 이후에 안산이 12 슈팅을 때릴 정도의 맹공격을 퍼부었고, 이 중 3골 실점하였으나 이후엔 잘 막으면서 팀의 7-3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시즌 내내 김재우와 주전조로 짝을 이뤄 활약했고 김천의 극적인 리그 우승에 기여하며 프로 데뷔 이후 개인 통산 첫 번째 우승을 경험했습니다. 2023년 12월 4일 K리그 시상식에서 프로 데뷔 첫 리그 베스트 11을 수상했습니다.

2015년 FIFA U-17 월드컵 최종 명단에 포함되었으며, 이 대회에서 대표팀의 주장을 맡았습니다. 한국에서 열리는 2017년 FIFA U-20 월드컵 최종 명단에 포함되었으며 U-17 월드컵때와 마찬가지로 이 대회에서도 대표팀의 주장을 맡았습니다.

2020년에는 AFC U-23 챔피언십 국가대표로 발탁되었으며 팀의 주장을 맡아 대회 첫 우승을 이끌어냈습니다. 2021년에 개최된 도쿄 올림픽에 U-23 국가대표팀 일원으로 참가하여 조별리그 첫 경기인 뉴질랜드전에 출전하였습니다.

2022년 7월 EAFF E-1 풋볼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축구 국가대표팀에 소집되어 최초로 성인 대표팀에 발탁되었으나 코로나 감염으로 취소되었습니다. 11월 2022년 FIFA 월드컵을 위한 국내파 소집 명단에 들어가 다시 축구 국가대표팀에 선발되었습니다.

 

개인 수상

2015년 대한축구협회 베스트 영플레이어상
2017년 심폐소생술 우수사례 보건복지부장관상

2020년 AFC U-23 베스트XI

 

이상으로 이상민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