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롤파크에서 열린 2024 LCK 스프링 2주 1일차 1경기에서 피어엑스가 한화생명 e스포츠에 0대 2로 패했다. 1경기에서는 그래도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고, 2세트에서는 20분 만에 넥서스가 파괴당하며 경기를 내준 것.
경기 후 유상욱 감독은 "연습 과정이 좋아서 승리를 기대했다. 1세트 초반 밴픽은 좋았는데, 4번과 5번 픽에서 실수를 했고, 그래서 연습한 구도를 제대로 못 만들어 초반에 이득을 거두지 못했다. 그래서 졌다"라고 전한 것. 함께 인터뷰에 동석한 헤나 역시 "게임이 원하는 대로 안 흘러간 점이 컸다"며 이날 패배 관해 아쉬움을 전했다.
밴픽 실수에 관해 물어보는 질문에 유상욱 감독은 "상대에게 주면 안되는 챔피언을 내줬다. 그 부분을 놓쳐서 힘든 경기라고 생각했고, 실제로도 힘든 경기가 이어졌다"라고 전한 후 2세트 패배에 관해서도 "초반에 이득을 얻어야 하는 조합을 하고, 이길 수 있는 순간에 패했던 게 결과적으로 빠른 패배로 이어졌다"라고 이야기했다.
피어엑스의 이번 시즌 초반 경기력이 들쭉날쭉한 것에 관해 "우리가 자신있어하는 조합과 자신 없는 조합이 있는데, 거기에 따라 경기력이 갈린다"라고 전한 후 이후 개선 가능성에 관해 "충분히 고칠 수 있다. 선수들의 기량은 나쁘지 않으니 시간을 좀 더 들이고 노력하면 될 거 같다"며 희망적인 전망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유상욱 감독은 인터뷰를 마치며 "오늘 무기력하게 졌는데, 앞으로 그런 모습을 안 보이겠다"며 응원을 부탁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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