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PL] 재개 앞둔 LPL, 'KDA 1위'는 누구?

Talon 2024. 2. 17. 12:00

지난 7일을 끝으로 춘절 휴식기에 돌입했던 LPL. 지난 7일까지의 경기에서는 BLG-JDG가 무패를 달리고 있으며, 특히 BLG는 5전 전승 1위를, JDG는 3전 3승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까지 펼쳐진 경기 중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는 누구일까? KDA, 분당 데미지 등 각종 지표 1-3위까지의 선수들을 정리했다.

 

'서포터 천하' KDA

전체 KDA 1위는 BLG 서포터 온이 차지했다. 온은 5경기 11세트에서 KDA 10.83으로 최상단에 올랐다. 특히 모든 선수들 중 가장 적은 데스(경기 평균 1.1)를 기록했으며, 어시스트는 전체 2위(10.5)였다.

2위는 NIP의 서포터인 주오가 차지했다. 주오는 5경기 11세트에서 KDA 10.13을 기록했다. 평균 데스 수는 온보다 조금 더 많았지만(1.4, 공동 4위) 어시스트에서 단독 1위(13.5)를 기록했다.

3위에는 같은 NIP의 미드라이너 루키가 이름을 올렸다. 5세트 11경기 평균 KDA 7.8을 기록했으며, 특히 평균 킬 1위(6)를 기록한 점이 눈에 띄었다. 

본래라면 원거리 딜러-미드 라이너가 '데스 1위'를 기록하던 매 시즌의 통계와는 다르게, 이번 시즌은 원거리 딜러가 자주 죽고, 킬은 더 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역설적으로 그래서 '원거리 딜러'가 중요하다. 최상위권 원거리 딜러들은 비교적 오래 살아남아 데미지를 가하고, 팀을 승리로 이끌고 있다.

분당 평균데미지(DPM)

가한 데미지에서는 루키가 1위에 올랐다. 루키는 경기 평균 840의 데미지를 가했으며, 팀 내 31.4%(전체 5위)의 데미지 비중을 차지, 킬 관여율 80.3%(9위)라는 놀라운 기록을 선보였다. 역시 V5(현 NIP)는 '루키 중심 팀'이 아닐 수 없었다. 

2위는 WE의 미드라이너 포포였다. 포포는 올 시즌 프린스와 함께하며 팀을 7위로 이끌고 있다. 평균 795의 데미지를 가했으며, 팀 내 33%의 데미지 비중(전체 2위)을 차지, 킬 관여율 64.7%를 기록했다.

 

3위는 단 '2' 차이로 NIP의 원거리딜러 포틱이 차지했다. 포틱은 평균 793의 데미지를 기록했다. 데미지 비중은 29.7%, 킬 관여율은 69.9%였다.

딜러(미드-원딜) 중 평균데미지 꼴찌는 EDG의 신예 더스네이크(432)였다. 본지는 더스네이크를 '라인전 한정 룰러와 비슷하다'라고 줄곧 이야기 한 바 있지만, 그의 5-5 교전능력이 취약한 편이라고도 이야기했다. EDG가 침체기를 겪고 있는 이번 시즌에는 라인전과 5-5 교전 모두 고전하고 있다.

놀랍게도 룰러는 상위 5위 안에 없었다. 룰러는 7경기 평균 715의 데미지를 가하며 엘크(746)의 아래에 위치했다. BLG에 비해 비교적 경기가 후반까지 향하지 않은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다만 팀 내 데미지 비중은 33.5%로 샹크스-에이블-포포를 모두 앞질렀다.

'JDG 실종' MVP 순위

경기 수가 적었던 만큼, JDG의 선수들은 MVP 상위 순위에서 실종됐다.

공동 1위는 iG의 미드라이너 크라인, WE의 탑 라이너 웨이와드, BLG의 정글러 슌이 기록했다. 세 사람은 4회 MVP를 수상했다.

뒤를 이어 크리스프-메테오-온이 3회씩을 수상했다. 특히 LGD '버돌'과 함께하고 있는 메테오는 비교적 약체인 팀 상황에도 불구하고 3번의 MVP를 수상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또 다른 무패팀인 JDG에서는 6세트를 승리할 동안 카나비(MVP 2회)가 가장 많은 MVP를 차지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으며, 나머지 선수들은 각 1회씩의 MVP를 수상했다.

중국 리그오브레전드 프로 리그(LPL)는 오는 18일(일) 오후 4시, 4주 1일차 경기로 돌아온다. 격돌하는 세 팀은 NIP-UP, AL-OMG, TT-RA다.

 

- 출처 : 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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