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배구 선수 안혜진

Talon 2024. 2. 17. 12:30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돌아이몽 안혜진 선수입니다~!

 

육상을 하다 초등학교 5학년에 배구를 시작하였습니다. 강릉해람중학교와 강릉여자고등학교를 나왔습니다. 2016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GS칼텍스 서울 KIXX에 지명되었습니다.

2018-19 시즌 시작 직전 부상을 당한 팀의 주전 세터 이고은을 대신하여 팀의 주전 세터로 활약하였습니다. 별명은 '돌아이몽'과 '장충 신민아'라고 합니다.

2021-22 시즌 이전 도쿄 올림픽이라는 귀중한 경험을 했으나, GS칼텍스 복귀 때는 토스폼이 완전히 무너져 있었다고 합니다. 다시 V-리그에서 사용하는 공을 사용해서인지 서브의 강력함이 되살아났습니다. 리그가 시작되고부터는 장점도 단점도 여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라운드 들어 다시 부진에 빠져 주전으로서의 위치도 흔들리고 있습니다. 외국인 선수 교체가 타격이 큰데, 작년까지는 본인이 제일 잘하는 라이트 백토스를 러츠가 기가 막히게 받아먹었기 때문에 조금 말려도 러츠몰빵으로 위기를 곧잘 넘겼지만 당시에는 그게 안 되었습니다. 3라운드 현대건설 전에서 모마 몰빵이 시도되었는데, 여전히 레프트 토스는 부상유발을 일으키는 휘어지는 토스가 나오며 레프트 선수들의 부진과 겹쳐 수많은 블로킹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4라운드 도로공사 전에서 또 안좋은 레프트 토스를 하며 모마 몰빵을 해 한숨을 유발했습니다. 올스타전에 또 돌아이몽이라는 별명을 달고 출전했습니다.

5라운드 도로공사전에서는 준비를 단단히 해왔는지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좋은 세트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5라운드 종료 시점에는 세트 1위로 올라섰습니다. 2022년 4월, GS칼텍스와 2억 8,000만 원에 재계약하였습니다. 여담으로 재계약을 체결하는 날, GS칼텍스배구단 갤러리에 천안아산역 파리바게뜨에서 안혜진 선수가 재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봤다는 목격담이 올라왔습니다.

2022년 11월 26일, 12번째로 통산 4천 세트를 달성하였습니다.


2023년 2월 26일, 72개의 세트 성공으로 종전 기록인 71개를 넘어 역대 여자부 한 경기 최다 세트 성공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다만 2022-23 시즌은 부상 이후 컨디션이 잘 올라오지 않다 보니 주전급 세터로 올라선 18-19 시즌 이후 서브에서 커리어 로우를 기록하며 아쉬운 시즌이 되었습니다.

2023-24 오프시즌 도중 지난 시즌에 고생을 했던 왼쪽 어깨 탈구가 재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2023년 7월 최종적으로 좌측 견관절 탈구로 인한 수술을 받았습니다. 추후 올라온 기사에 따르면 시즌아웃 기간 동안 이전에 좋지 않았던 발바닥, 무릎도 치료하고 있고 12월까지는 외부에서 재활 치료에 매진할 계획이며 그 이후부터 조금씩 볼을 만지며 다음 시즌 보다 확실한 모습으로 복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4라운드 들어서 볼 운동을 시작했으며 2024년 1월 17일 차상현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잘하면 6라운드 복귀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예상보다 더 회복 속도가 좋았는지 5라운드 현대건설전부터 웜업존에 대기하다가, 그다음 경기인 2월 14일 도로공사 전에서 복귀하며 이번 시즌 처음으로 주전 세터로 출장했습니다.

여전히 발 밑으로 빠르게 찾아 들어가는 플레이와 빠른 토스, 서브 등 본인의 장점을 확실하게 보여주며 복귀 첫 경기에서 기대 이상으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상으로 안혜진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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