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CL] '네트워크 이슈' 여파 우려됐던 상황, 큰 문제 없이 DK 승리... "불편함 없었다"

Talon 2024. 2. 26. 16:00

전날 LCK에서도 승리를 거둔 DK가 LCK CL에서도 연달아 승리를 거뒀다. 직전 LCK 경기에서 네트워크 이슈로 장시간 퍼즈 끝에 경기 일정이 연기되며 이날 LCK CL에도 여파가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모였지만 큰 문제 없이 첫 경기가 끝났다.
19일 서울 중구 WDG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챌린저스 리그(LCK CL)' 6주차 1일 1경기에서 디플러스 기아가 kt 롤스터에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승리했다. DK는 최근 6연승을 달리던 KT를 잡고 3연승에 성공했다.
 


DK는 1세트 초반 교전에서 4킬을 거둔 후 그대로 승기를 잡았고, 그대로 이후 교전에서도 승리하며 격차를 벌렸다. KT 역시 유리한 구도를 만들어 교전을 시도했지만 DK도 잘 막아내서 얻은 턴으로 상대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했다. 이후 교전에서 KT가 좋은 모습을 보이며 추격의 고삐를 마련했지만 20분 드래곤 교전에서 승리한 DK가 일방적인 경기를 벌이고 바론까지 획득한 끝에 첫 세트를 가져가갔다.
2세트 역시 초반 2킬을 얻어간 DK를 상대로 KT는 6분 반격을 노렸지만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한 재차 바텀 다이브를 시도했지만 똑같은 결과로 이어지며 아쉬움을 남겼다. KT는 전령을 챙기며 이후를 준비해 계속 상대를 압박하며 20분 상대 미드 1차 포탑을 먼저 파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후 두 팀이 각축전을 벌이던 와중에 27분 바론을 가져간 DK가 드래곤 영혼까지 가져가며 주도권을 잡으며 경기를 운영한 끝에 33분 에이스를 기록하고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이날 경기 후 인터뷰를 진행한 DK '샤벨' 김단우는 "KT의 흐름을 끊었고, 2대 0으로 잡은 거도 우리 뿐이다. 그래서 자신감도 붙었다"고 전했다. 상대의 정글과 서포터를 주목해 어떻게 상대할 지 준비해 승리할 수 있었다는 샤벨은 어제 지연 사태를 보며 "우리 경기도 여파가 미치면 어쩔까 하는 걱정은 있었다. 하지만 오늘 경기는 정상적인 환경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샤벨은 "데뷔한 지 얼마 안 되었는데 많은 분이 응원해주시는 게 원동력이 됐다. 정말 감사드린다"며 이야기를 마쳤다.

 

- 출처 : 포모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