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 1위-최소 데스 1위, 오늘 덕담과 라이프가 깨부숴야 하는 팀이다. 불가능할 것 같지만 못할 것은 아니다.
26일 오후 6시 중국 상하이에서 펼쳐질 2024 LPL 스프링 5주 1일차 경기에서는 TES-FPX, iG-LGD가 마주한다.
무난한 상-하위권간의 격돌로 크게 주목할 요소는 없어 보인다.
1경기 TES-FPX(덕담-라이프)
그러나 LNG를 상대로 역대급 반전드라마를 썼던 FPX가 며칠 만에 드라마 2편을 선사할지는 모르는 일이다.
특히 FPX는 마치 길을 찾은 듯, 직전 LNG전에서 스카웃을 후벼 파며 스카웃밖에 믿을 곳 없는 LNG의 길을 잃게 만들었다.
TES도 마찬가지다 두 NG, RNG와 LNG를 꺾어내며 매치 5연 2-0 무실세트 승리를 거두고 있다. 유일하게 풀세트를 펼친, 그리고 패배한 판은 개막전인 BLG전이다. 무시무시한 상황이다.
TES는 경기 전을 기준으로 분당 골드격차 1위를 기록 중이며, 평균 경기시간도 2위 FPX(30분 15초) 보다 빠른 28분 30초로 가장 짧다. K:D 비율은 2.05에 달하며(FPX 0.97), 경기당 평균 킬은 가장 많고(15.5) 데스는 가장 낮다(7.5). 철옹성이자, 철퇴와도 같은 셈이다.
정석으로 TES를 이기기란 불가능에 가까운 관계로, 흐웨이를 중심으로 한 포킹조합, 탈리야를 중심으로 한 기습 교전 조합 등이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
2경기 iG-LGD(버돌)
LPL에서는 탑 라인에서 다시 등장한 아트록스와 크산테, 두 최강자들이 1티어(최상위) 챔피언으로 군림하고 있다. 두 챔피언의 상성은 일반적으로
2경기에서는 '버돌' 노태윤을 주목하면 된다. 그가 아트록스를 손에 넣을 수 있을지, 그리고 빼앗긴다면 '크산테'를 지킬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리그오브레전드 통계사이트 OP.GG에서는 아트록스가 상성상 53-47 정도로 유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나 LPL에서는 승률이 39.3%로 크산테가 우위에 있다.
5-5 교전에서 원거리 딜러를 단독으로 끊고 도주하기 좋은 스킬구성과 더불어 LPL을 기준으로는 아트록스를 상대로도 라인전에서 썩 어렵지 않은 구도로 평가받고 있다.
과연 YSKM이 크산테(버돌)-아트록스 구도를 응해 줄 지, 아니면 다시 한번 카밀을 꺼내 들어 버돌을 부수고 팀에 완승을 선사할지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iG의 키맨이 YSKM인 만큼, 어떤 상황이 됐든 탑 중심의 경기가 펼쳐질 것임을 부정하기는 어렵다.
이날 경기는 LPL 공식 홈페이지와 중국 3개 스트리밍 채널, 트위치-유튜브,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된다.
- 출처 : 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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