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25일 디도스 공격 이후 대응책 수립... "당일 대처 다시 한번 사과"

디도스 공격으로 네트워크 이슈로 경기 중단에 이어 지연까지 겪었던 LCK가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공개했다.

28일 LCK는 6주 1일차 방송 전 안내 메시지를 통해 지난 25일 디도스 공격 사태와 관련해 불편을 겪은 팀 관계자와 시청자에게 다시 한번 사과한다고 알렸다. 또한 미흡한 대처로 2경기 관람객에게 불편을 겪은 점도 함께 사과했다.

 

지난 디도스 공격 이후 이틀의 리그 휴식일 동안 LCK는 네트워크 점검을 비롯한 대응책을 수립했다고 전한 후 최선의 조치를 연구하고 실행해 쾌적한 환경에서 관람 및 시청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LCK는 또다른 방법으로 다시 한번 범죄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하며, 아래와 같은 대응 프로토콜을 수립했다고 전했다

 

-디도스 공격 정황으로 게임 취소 가능성이 높을 경우 신속하게 전달
-경기 중단으로 인해 관람 완료가 불가능할 경우 환불 조치
-네트워크 불안정 이슈에도 팀과의 논의를 통해 진행 중인 세트를 마치는 것이 가능하다고 판단시 세트는 마무리
-디도스 공격 발생으로 시작하지 않은 당일 뒷경기가 영향을 받을 경우 신속하게 전달

 

지난 25일 LCK는 경기 도중 디도스 공격이 발생해 당시 진행 중이던 디플러스 기아 대 DRX 경기가 8번 중단되는 등 경기 시작 6시간이 지난 끝에 마칠 수 있었고, OK 저축은행 브리온 대 광동 프릭스의 2경기는 결국 연기되어 녹화 중계되었다.

 

-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