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오정환 선수입니다~!
그의 사촌 형은 KBO 리그 LG 트윈스의 내야수인 오지환입니다.
서울강남초등학교 - 자양중학교 - 경기고등학교
- 자양중학교 시절 사촌 형인 오지환이 출전한 경기에서 시구를 한 적이 있습니다. 경기고등학교 시절 팀의 주전 유격수를 맡아 활약했습니다.
201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지명을 받아 KIA 타이거즈에 입단하였습니다. 2019년 4월 24일 LG전에서 데뷔 첫 경기를 치렀고, 경기에서 1타수 1안타를 기록했습니다. 후속타자 박준태와 나지완의 연속안타로 데뷔 첫 득점에도 성공하였습니다.
이후 대주자로 자주 나오는 편이었습니다. 안치홍을 대신해 2군에서 콜업되었고, 9월 8일 키움과의 경기에서 깔끔하게 안타를 쳤습니다. 그러나 그간의 주루를 잊게 만드는 환상적인... 주루플레이를 보여주었습니다. 덕분에 허무하게 아웃된 것은 물론 박찬호의 2루타도 우익수 앞 땅볼로 바뀌었습니다. 가뜩이나 안 좋던 분위기가 그나마 그나마 '졌잘싸' 분위기로 가게 되나 싶었으나, 이 플레이로 분위기가 완전히 날아갔습니다. 시즌 종료 후, 12월 23일에 제12보병사단으로 입대했습니다.
2021년 군 제대 이후 선수 등록 없이 팀에 복귀했다가 9월 28일 홍원빈의 군입대로 비게 된 43번 등번호를 달고 정식선수로 등록되었습니다.
이후 2군에서 2경기 6타수 2안타를 기록했고 10월 1일 김태진의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습니다. 2021 시즌 9경기에 나서 4안타, 2타점과 함께 0.235의 타율, 0.278의 출루율, 0.294의 장타율과 함께 0.572의 OPS를 기록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군복무기간 동안 벌크업이 어느 정도 이루어져 타구에 힘이 붙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이었습니다.
2022 시즌을 앞두고 등번호를 지난 시즌 황윤호의 번호였던 2번으로 바꿨습니다. 퓨처스리그에서 간간이 출장하던 중, 5월 11일 삼성 2군과의 경기에서 도루 중 부상당했습니다. 시즌 동안 KIA의 1군 내야 백업에 몇 번 구멍이 생겼음에도 한 번도 콜업되지 못하며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2023 시즌 시작 전 3월 11일 자체 홍백전에서 오른쪽 무릎에 큰 부상을 입었고, 한 해동안 재활하며 2군 경기에도 출전하지 않은 채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2024 시즌을 앞두고 육성선수 신분으로 전환됐습니다.
이상으로 오정환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