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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 '토종 미드의 시대' 2024 LPL 최강 미드라이너는?

Talon 2024. 4. 11. 12:00

MHN스포츠는 총점 600점의 지표로 2024 LPL에서 10세트 이상 활약한 정글러들을 집계했다.

이번 시즌에는 총 19명의 선수들이 조사 대상이 되었으며, 국내 선수들은 카나비-크로코 등이 정글러로 활약했다.

 

- 와드 설치 및 제거 (각 25점, 총 50점)

미드라이너 또한 시야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정글러와 서포터에 비해서는 역할이 한정될 수밖에 없었다. 점수를 25점만 부여한 이유다.

1위는 FPX의 케어가 기록했다. 케어는 설치(0.546개/분), 제거(0.450개/분)을 기록하며 양 지표 1위에 올랐다.

2위는 OMG의 엔젤(설치 0.516/제거 0.290)이, 3위는 RNG의 탕위안(0.470/0.323)이 각각 차지했다.

- 전환율 (120점)

골드-데미지 전환율에서는 프린스의 동료, WE의 포포가 1위에 올랐다 포포는 186.1%를 기록하며 2위 루키에 근소하게 앞섰다. 데미지는 748/분, 골드는 402/분었다.

바로 뒤에는 183.7%(777/423)의 루키가 2위로 이름을 올렸으며, 3위는 AL의 샹크스가 171.6%(719/419)로 기록했다.

 

- KDA (140점)

실질적으로 이번 시즌 탑 라이너보다도 작전에 많이 투입된 미드라이너의 KDA 또한 중요했다.

KDA 1위는 OMG 앤젤이었다. 엔젤은 6.91의 KDA를 기록하며 지표 1위에 올랐다. 특히 풀타임(30+경기) 기준 45번밖에 쓰러지지 않은, 뛰어난 지표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2위는 BLG 나이트가 기록했다. 나이트는 KDA 6.49를 기록했으며, 특히 킬 2위(161킬), 도움 공동 4위(248)를 기록하며 최소데스 3위(63)에 이름을 올렸다.

3위는 TES 크렘이 KDA 5.56으로 차지했다. 크렘은 최소데스 2위(61)를 바탕으로 무난한 중상위권의 K/A를 기록하며 랭킹을 급상승시켰다.

- 분당 CS(80점)-골드 격차(110점)

분당 CS에서도 1위는 엔젤이었다. 엔젤은 9.13개/분의 CS를 기록하며 1위에 올라섰다. 2위 하이차오(9.03), 3위 샹크스(9.00)을 근소하게 앞섰다.

골드격차에서는 나이트가 1위에 올라섰다. 나이트는 분당 59.781 골드를 벌려냈다. 이어 2위 크렘(52.027), 3위 루키(27.620) 등이 포디움에 올랐다. 2-3위의 격차가 현격한 만큼, 점수 격차도 상당했다.

마찬가지로 정글러와 더불어 강한 팀이 골드를 많이 획득하는지, 아니면 골드를 많이 획득해서 강한 것인지의 선후관계는 해당 지표로 인해 일부 밝혀졌다. NIP는 상대적으로 나머지 선수들이 골드 격차에서 이렇다 할 지표를 만들어내지 못했으나, 루키가 포디움에 오르며 리그에서는 상위권을 차지하게 됐다.

- 종합(500점)

앤젤이 1위에 올라야 할 것만 같은 종합 6지표 500점의 결과에서는 BLG 나이트가 1위를, TES 크렘이 2위를, OMG 엔젤이 3위를 차지했다.

점수는 와드 설치-제거(각 25점), 전환율(120점), KDA(140점), 골드 격차(110점), 분당 CS(80점) 순으로 분류됐다.

1위 나이트는 445점을 받았으며, 17-16-103-132-110-67점을 수상했다. 110점의 골드격차 만점, KDA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점이 1위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2위 크렘은 430점을 받았다. 지표별로 20-13-104-113-76점을 받았으며 KDA에서 나이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은 점이 승부를 갈랐다.

3위는 OMG 엔젤이 이름을 올렸다. 엔젤은 24-16-91-140-73-80점을 기록하며 424점을 받았다. KDA에서 압도적인 활약을 올리고도 분당 CS가 낮게 평가된 것이 주효했다.


- 출처 : 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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