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방문경기서 야마모토로부터 날려
지난 1일 첫 홈런 이후 12일만.. 40호에 2개 남겨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 선수가 시즌 2호 홈런을 터뜨렸다. 그것도 미국 MLB에서 가장 비싼 LA다저스의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로부터 뽑아낸 홈런이었다.
김하성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두 타자로 나와 다저스의 선발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로부터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지난 1일 안방구장인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마수걸이 홈런을 신고한 이후 12일 만에 홈런을 추가한 것이다. 이로써 김하성은 빅리그 통산 40호 홈런에 2개를 남겨놓게 됐다.
이날 김하성은 초구 시속 153㎞의 몸쪽 속고를 퍼 올려 담장 밖으로 보냈다. 타구 속도는 시속 168㎞, 비거리는 약 121m로 측정됐다.
앞서 김하성은 서울 개막시리즈 2차전 선발투수로 나선 야마모토에게서 희생플라이 타점을 올린 바 있다. 야마모토는 LA 다저스와 12년간 3억 2500만 달러라는 역대 MLB 투수 최고액으로 계약했다.
김하성은 이후 나선 타석에서 내야 뜬공 2개와 삼진 2개로 타격을 마쳤다. 5타수 1안타에 머무른 김하성의 타율은 0.217로 하락했다.
샌디에이고는 3-7로 끌려가다가 6회와 7회 4점을 얻어 7-7 동점을 이룬 뒤 연장 11회초 2사 2루에서 잭슨 메릴의 적시타에 힘입어 8-7로 승리했다.
- 출처 : 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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