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노맨한솔(조은정, 박찬양, 박시은, 이사빈)은 지난 14일 폐막한 2024 KBA 3x3 코리아투어 1차 서울대회 여자오픈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코리아투어를 시작으로 국내 3x3에 첫 선을 보인 다이노맨한솔은 본래 1EYE한솔이라는 팀명으로 4년 전 처음 창단해 꾸준하게 국내 대회에 출전하고 있고, 지난해부터 국제대회까지 출전하고 있다.
다이노맨은 ㈜스튜디오버튼의 인기 TV시리즈 애니메이션이다. 다이노 플래시를 타고 시공간을 넘어 위기에 처한 멸종동물들을 구출하는 다이노맨과 시간탐험대의 이야기를 담은 타임 어드벤처다. 국내는 물론 싱가포르, 필리핀, 홍콩, 대만 등 10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경찰청, 육아방송, 광주교통공사 등과 캐릭터 콜라보를 통한 영상제작 및 캠페인,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평소 농구에 진심인 김호락 스튜디오버튼 대표는 지난 해부터 그동안 진출하지 못했던 농구 시장 진출을 시도했다. 축구와 배구에 이어 농구 팬심을 자극할만한 굿즈, 캐릭터 등을 선보여 선수와 어린이 팬들에게 가까이 다가서겠다는 것.
이어 김 대표는 “아직까지는 3x3가 국내에서 인지도가 낮기 때문에 3x3 만의 분위기가 나지 않을 줄 알았는데 서울 대회에 직접 가보니까 열기가 너무 뜨겁더라. 현장감과 스릴이 느껴졌다. 또, 조금만 방심하다가는 스코어가 금세 뒤집히니까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몰입됐다. 가장 중요한 게 홍보인 것 같다. 이 선수들을 통해 3x3와 농구가 많은 대중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길 바라고 있다. 최근에는 SNS, 방송을 통해서도 전파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기대도 크다. 선수들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3x3와 농구의 매력에 빠질 수 있도록 우리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2024년 새롭게 농구계에 도전하게 돼 설렌다는 김호락 대표는 “현재 다이노맨 극장판을 준비 중이다. 내년쯤 개봉 예정이며 극장판이 흥행된다면 다이노맨 캐릭터를 활용한 농구 영상 콘텐츠도 제작할 계획도 갖고 있다. WKBL과 콜라보를 추진하고 있는 단계다. 우리 회사가 갖고 있는 굿즈, 아이템, 캐릭터 등을 총 동원해 농구계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고 싶다”라고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 출처 : 점프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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