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디펜딩 챔피언' 광주 맨투맨 농구교실, 2024 춘계 전북특별자치도 농구대회 준우승 거둬

Talon 2024. 5. 18. 19:00

광주 맨투맨 농구교실이 ‘2024 춘계 전북특별자치도 유소년 농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태훈 원장이 이끄는 광주 맨투맨 농구교실(LG세이커스 광주점)은 지난 11일(토) 전주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4 춘계 전북특별자치도 유소년 농구대회’ 중등부(1, 2학년부)에서 준우승을 거뒀다.

 

쾌조의 출발로 예선을 조 1위로 통과한 광주 맨투맨이었다. 군산 KCC와 전주 JSC를 차례로 두 자릿수 점수 차로 격파한 광주 맨투맨은 추첨으로 인해 4강 직행에 실패하며 6강의 늪으로 빠졌다.

 

예선 첫 경기 상대였던 군산 KCC를 만나 낙승이 예상됐지만 상대의 기세에 고전하기도 했다. 예선에서 군산 KCC에 39-29로 승리했던 맨투맨은 29-28, 1점 차 신승을 거두며 4강에 올랐다.

 

지난 대회 우승 팀인 맨투맨은 4강에서 지난 대회 준우승팀 전주스포츠클럽을 만났다. 경기 초반부터 2-3 지역방어로 효과를 본 맨투맨은 높이 싸움에서도 우위를 가져가며 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순탄한 여정이었지만 6강까지 치르면서 올라온 맨투맨에게 체력저하라는 악재가 찾아왔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리기 시작했고, 4강에서 승기를 가져온 속공도 체력 문제로 쉽게 찾아볼 수 없었다. 결국 맨투맨은 준우승에 머물렀다.

 

맨투맨 김태훈 원장은 “주장 박시후를 비롯해 김경민과 김도언, 김은준, 박형우, 강동원, 위강우, 김건호, 김신성, 조하람 모두 고생했다고 말하고 싶다. 아이들의 노력과 열정이 정말 대단했다. 이 준우승이 아이들에게 팀워크의 중요성과 근성을 더욱 깨닫게 할 거라 믿는다. 패배는 잠시일 뿐 우리의 여정은 계속될 것이다. 항상 아이들을 응원하며 다음 도전에서는 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돕겠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 출처 : 점프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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