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가 오는 8월 21일부터 25일(현지 기준)까지 독일 쾰른메세에서 개최되는 '게임스컴 2013' 참가를 확정 지었다.
블리자드는 '디아블로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판다리아 안개'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이하 하스스톤)'을 출품시킨 가운데, 매년 게임스컴에서 자사의 주요 게임 소식을 전한 만큼 올해 역시 큰 발표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우선 출품작 중 가장 큰 관심거리로 꼽히는 것은 '디아블로3'의 확장팩 발표 여부다. 언론 매체를 대상으로 보낸 초청장은 "우리는 천국과 불타는 지옥 모든 시선이 주목할 만한 특별한 소식을 전할 것이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으며, 이는 확장팩 공개에 대한 암시라는 것에 의견이 모아졌다.
더욱이 지난 14일 '디아블로3' 공식 홈페이지에 'REAPER OF SOULS(영혼을 거두는 자)'라는 신규 페이지가 등록돼 관심은 더욱 증폭됐다. 신규 페이지는 확장팩을 암시하는 티저 사이트로 추측되기도 하지만, 블리자드는 확장팩에 대한 정보나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어 '게임스컴 2013'에서 발표되는 소식을 통해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9월 3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PS3용 '디아블로3'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시연대가 마련돼 게임스컴 관람객에게 가장 먼저 선보인다.
그 동안 마우스와 키보드로 즐겼던 '디아블로3'가 패드로 즐기기에 적합한지, 조작성 및 게임성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 동안 플레이 영상으로만 봤던 카드 전략 게임 '하스스톤'도 게임스컴 2013에서 PC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크로스 플랫폼을 지향하는 게임이니 아이패드와 맥에서 시연이 가능한 버전을 관람객에게 내놓을 가능성이 크다.
지난 17일부터 북미와 호주, 남미 지역에서 베타 테스트가 진행 중인 '하스스톤'은 게임스컴이 열리는 유럽 지역 및 아시아 지역의 테스트 일정에 대한 언급도 배재할 수 없는 부분이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판다리아의 안개'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5.4 패치를 체험 가능하다. 5.4 패치는 호드의 수장 가로쉬가 최종 보스로 등장하며 새로운 레이드 '오그리마 공성전'을 통해 쓰러뜨릴 수 있다.
이 밖에도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스타크래프트2의 글로벌 대회 WCS 시즌2 파이널이 현장에서 개최되며, 우승자에게는 4만 달러(약 44000만원)의 상금과 300점의 WCS 포인트가 주어진다.
한편, 블리자드는 자사의 부스에서 게임 시연을 비롯해 라이브 음악 연주, 퀴즈, 코스프레 및 댄스경연 대회 등 즐길거리를 마련하고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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