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에서 LEC 프나틱으로 이적한 '준' 윤세준이 국제대회 첫 승리 소감을 전했다.
2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플레이-인 2일차 1경기에서 승리한 프나틱 준은 경기 후 진행된 방송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한국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프나틱으로 이적한 준은 같은 한국인 동료인 '노아' 오현택이 어떤 도움을 줬냐는 질문에 "정말 많은 것을 도와줬다"라고 이야기한 후 "처음에는 내가 영어를 잘 모르니 설명도 해주고 통역도 해줬다. 덕분에 잘 적응해 이제는 스스로 의사소통을 하는 편이다"라고 전했다.
첫 국제대회라 긴장했다는 이야기에 관해 "떨려서 힘들고 잠도 잘 못 잤다. 아마 세 시간 정도 잔 거 같다. 하지만 걱정이 되어서 잠을 못 잔게 아니라 설레어서 잠을 못잤다"고 전한 준은 오늘 경기를 앞둔 준비에 관해 "상대 정글 동선과 서폿의 움직임을 미리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최근 나오는 라인스왑에 관해 "불리한 라인전 구도가 나오면 이를 유리하게 풀어나가려고 라인 스왑을 하는 거 같다"고 전한 준은 이날 상대가 2세트에 보인 브랜드 정글과 베이가 서포터에 관해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의 경기에 집중했다"라고 말한 후 다음 승자조 경기에 관해 "잘 준비해 오겠다"며 각오를 전한 후 인터뷰를 마쳤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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