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축구 선수 김동희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김동희 선수입니다~!

김동희 선수는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2011년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하였으며 2012년 대전 시티즌으로 이적하였습니다. 하지만 두 팀에서 몸담는 동안 주전 자리는 꿰차지 못하며 2시즌 간 도합 리그 10경기 출전에 그쳤습니다.

2013년 일본 프로축구 J리그 디비전 2의 기라반츠 기타큐슈로 이적해 주전으로 활약하며 31경기 출전 3골을 넣었습니다. 이후 기타큐슈로부터 재계약 제안을 받았으나 이를 거절하고 성남 FC로 이적하여 K리그 무대로 복귀하였다.

2014 시즌엔 데뷔 후 K리그에선 처음으로 주전으로 활약하기 시작하였고 총 리그 32경기에서 5골 2도움을 기록하는 준수한 활약을 펼쳐 시즌 종료 후 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2015 시즌에도 주전으로 활약하며 팀의 ACL 16강 진출과 상위 스플릿 A 진입을 이끌었으며 한 해 동안 33경기 2골 2도움을 기록했습니다.

2018 시즌 중반 우즈베키스탄 슈퍼리그의 소그디아나 지라프로 이적해 반년간 9경기에 출전하였지만 공격포인트는 한 개도 없었습니다.

이후 2019년 한 해동안은 소속팀 없이 보내다가, 2020년 시즌 시작 전 새로이 개편된 3부 축구리그인 K3리그의 평택 시티즌 FC에 입단하며 다시 소속팀을 찾았습니다. 한시즌동안 평택에서의 출전기록은 리그 11경기 3골.

2021 시즌을 앞두고 같은 리그의 창원시청 축구단으로 이적하여 성남 시절 동료였던 김동섭과 6년 만에 재회했습니다. 2021 시즌이 끝나고 계약만료로 창원을 떠났습니다.

 

창원을 떠난 후, 고질적인 부상이 악화되어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은퇴 후 대구 FC 산하 U-15팀인 율원중학교 축구부 코치로 활동 중입니다.

주 포지션은 윙어지만 세컨드 스트라이커와 레프트백으로도 뛸수 있습니다. 육상 선수 출신답게 빠른 스피드와 순발력을 앞세운 문전에서의 과감한 돌파력, 테크닉이 좋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한 수비에 가담할 시에도 빠르게 상대 선수에게 접근해 과감한 태클을 잘 시도하고, 팀을 위해 헌신하는 근성 있는 플레이 역시 장점입니다. 작은 키와 피지컬은 아쉽지만 몸이 탄탄하고 바디 밸런스도 좋아 몸싸움에서 쉽게 밀리지 않습니다.

 

이상으로 김동희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