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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S 아메리카]윤명혁-고석현, 프리미어 리그 합류

Talon 2013. 9. 3. 17:41

김동환, 부전패 처리돼


윤명혁과 고석현(퀀틱게이밍)이 3일(한국 시각), 온라인으로 진행된 2013 WCS 아메리카 시즌2 챌린저 리그 그룹 스테이지 E조 경기에서 나란히 1-2위를 차지해 시즌3 프리미어 리그에 진출했다.

김동환이 대회에 불참하면서 바로 승자전에 오른 윤명혁은 'State' 리안 비스벡(루트게이밍)을 2:0으로 제압했다. 1세트 초반 상대가 2관문 이후 앞마당 멀티를 시도한 반면, 윤명혁은 빠르게 3관문을 확보해 추적자를 전진 배치했다. 이어 상대의 본진 입구에서 펼쳐진 공방전에서 적절한 시각왜곡으로 파수기와 추적자를 줄이는데 성공했고, 그대로 본진까지 장악해 손쉽게 1승을 차지했다.

윤명혁은 2세트에서도 3차원관문 추적자 압박을 시도했고, 상대의 확장시도를 저지해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후 반격에 나선 리안 리스벡이 불멸자 드롭을 시도했지만, 추적자를 미리 배치한 윤명혁은 매우 깔끔하게 막아냈다. 동시에 광전사 드롭으로 일꾼까지 제거한 윤명혁은 그대로 전병력을 진출시켜 상대의 앞마당을 장악,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한편 첫 경기에서 리안 비스벡에게 패했던 고석현도 최종전 승리를 통해 프리미어 리그 진출권을 획득했다.

고석현은 리안 비스벡과의 최종전 리메치에서 1세트 승리를 빼앗기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2세트에서 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2세트 초반 리안 비스벡이 먼저 파수기 드롭 공격을 시도하자 고석현은 빠르게 바퀴를 동원해 본진을 지켜냈다. 이후 치열한 힘싸움이 벌어진 가운데 무리군주-울트라리시크 부대로 맵 장악에 성공, 병력 충원에서 한발 앞서며 승리를 차지했다.

그리고 마지막 3세트에서도 리안 비스벡의 집요한 견제 속에서 마침내 여왕-무리군주-울트라리스크 한방 병력을 갖춰 대규모 교전에서 승리하며 2:1의 역전승을 완석했다.

▶ 2013 WCS 아메리카 시즌2 챌린저 리그 그룹 스테이지 E조
◆ 1경기 김동환(저) vs 윤명혁(프) - 윤명혁 부전승

◆ 2경기 State(프) 2 vs 0 고석현(저)
1세트 외로운파수꾼 State 승(프, 7시) vs 고석현 패(저, 1시)
2세트 벨시르잔재 State 승(프, 11시) vs 고석현 패(저, 5시)

◆ 승자전 윤명혁(프) 2 vs 0 State(프)
1세트 벨시르잔재 윤명혁 승(프, 11시) vs State 패(프, 5시)
2세트 외로운파수꾼 윤명혁 승(프, 7시) vs State 패(프, 1시)

◆ 패자전 김동환(저) vs 고석현(저) - 고석현 부전승

◆ 최종전 State(프) 1 vs 2 고석현(저)
1세트 뉴커크지구 State 승(프, 5시) vs 고석현 패(저, 7시)
2세트 벨시르잔재 State 패(프, 11시) vs 고석현 승(저, 5시)
3세트 아킬론황무지 State 패(프, 5시) vs 고석현 승(저, 11시)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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