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프라임 조성주, WCS GSL에서 부진 만회할까

Talon 2013. 9. 4. 19:59

지난 시즌2 파이널에서는 16강 넘지 못하고 탈락해


명예 회복에 나서는 조성주.
구겨진 챔피언의 자존심을 세워라!

디펜딩 챔피언 '마루' 조성주(프라임)가 4일, 2013 WCS 코리아 시즌3 조군샵 GSL 32강 D조 경기에 출전한다. 조성주로서는 16강 진출은 물론 시즌2 파이널에서의 부진까지 만회해야 하는 상황.

조성주는 지난 WCS 코리아 시즌2에서 그야말로 일대 혁명을 일으키며 승승장구, 이신형(에이서)-정윤종(SK텔레콤) 등의 강자들까지 연파해 생애 첫 우승과 최연소 로열로더를 달성했다. 하지만 2주 뒤에 펼쳐진 시즌2 파이널에서는 한이석(EG)과 'Scarlett' 샤샤 호스틴(에이서)에게 덜미를 잡혀 16강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때문에 객관적인 평가에서 한 발 앞선 조성주라 하더라도 이번 32강 경기를 결코 쉽게 생각할 수 없는 상태다. 또한 테란과 저그에게 패한 뒤, 곧바로 1저그-3테란 조에서 경기를 하게 됐기 때문에 자신의 무너진 자존심까지 세워야 한다.

조성주는 2013년 WCS 경기에서 10승 5패의 뛰어난 테란전 성적을 거두고 있다. 가장 최근 경기에서는 패했지만, 그 전까지는 4연승을 질주하기도 했다. 하지만 저그전에서는 9승 11패로 승리와 패배를 반복하며 조금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첫 상대인 김성한(아주부)이 챌린저 리그 1~3라운드에서 모두 저그전만 치렀기 때문에 초반부터 변칙적인 플레이를 펼쳐 주도권을 장악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WCS 스타리그 우승으로 최강의 테란으로 거듭난 조성주가 WCS GSL에서도 챔피언의 포스를 내뿜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 2013 WCS 코리아 시즌3 조군샵 GSL 32강 D조
1경기 조성주(테) vs 김성한(저)
2경기 조중혁(테) vs 정우용(테)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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