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홍명보 감독, 유럽 출장 성공적 완료! 외국인 코치 선임 임박?

Talon 2024. 7. 25. 17:40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유럽 출장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로써 그는 본격적인 대표팀 업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홍 감독은 귀국 직후 짧은 인터뷰에서 "유럽 출장을 잘 마쳤다. 충분히 좋은 미팅이었다. 좋은 얘기를 나눴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또한 외국인 코치 후보자 면접 결과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전하며 시간이 더 필요함을 언급했다. 그는 손흥민(토트넘) 등 유럽파 선수들과의 면담에서도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이번 출장에서 홍 감독은 전술 코치와 피지컬 코치 등 외국인 코칭스태프 후보자들과 면접을 진행했다. 현지시간으로 19일 영국 런던에서 손흥민과 만났고, 이어 독일로 이동해 20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21일 이재성(마인츠)과 면담했다. 다음날 세르비아로 이동해 황인범과 설영우(이상 즈베즈다)와도 대면하며 유럽파 선수들과의 교감을 나눴다.

홍 감독은 당초 24일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현지 항공편 사정으로 하루 늦어진 25일 귀국하게 되었다. 그는 대한축구협회 이사회 승인 절차를 거쳐 지난 13일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공식 선임되었으며, 이후 외국인 코치 물색을 위해 유럽 출장을 떠났다.
 

홍 감독은 29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대표팀 사령탑 취임 공식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그는 외국인 코치진 면접 결과와 코칭스태프 구성 계획, 유럽파 선수들과의 면담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한축구협회의 사령탑 선임 과정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다시 한번 설명하며 축구팬들을 설득할 계획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9월 5일 오후 8시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1차전을 치른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쓴맛을 봤던 홍 감독은 10년 만에 대표팀 감독으로 복귀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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