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프로야구 시즌이 종반으로 접어들면서 기록의 향방이 주목받고 있다.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은 역대 9번째로 30 홈런-30 도루를 달성한 뒤, 100타점에 11개가 남았다. 19일 현재, 김도영은 타율 0.341, 홈런 31개, 득점 111개, 타점 89개를 기록하며 남은 28경기에서 11타점을 추가하면 타율 3할-30 홈런-100타점-100 득점이라는 또 다른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김도영은 이미 도루 34개를 기록한 상태로, 시즌 막판까지 현재 타율을 유지할 경우 역대 7번째로 타율 3할-30홈런-30도루를 달성하는 선수가 될 전망이다.
한편, 두산 베어스의 신예 마무리 투수 김택연은 현재 15세이브를 기록 중이며, 1세이브를 추가하면 2006년 나승현(전 롯데 자이언츠)이 세운 고졸 신인 최다 세이브 기록과 동률을 이룬다.
김택연은 시즌 중반부터 마무리로 자리 잡으며, 고졸 신인 최다 세이브 기록을 20개 이상으로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의 강력한 무기인 '돌직구'는 타자들에게 엄청난 회전수로 인해 실제 구속보다 더 빠르게 느껴진다.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타자 맷 데이비슨은 홈런 1위를 질주하며, 4개를 추가하면 2020년 멜 로하스 주니어(kt wiz)가 기록한 47개 이래 4년 만에 KBO리그에서 홈런 40개를 기록하는 선수가 된다. 그러나 최근 부상으로 결장 중인 그는 치료 중이다.
또한, 최정(SSG 랜더스)은 홈런 2위로 데이비슨을 추격하며 KBO리그 최초의 500홈런에 11개 차로 다가섰다.
최정은 통산 4천141루타를 기록하며 1위인 최형우(KIA·4천151루타)를 바짝 추격 중이다. 최형우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에서 최정이 11루타를 기록하면 루타 부문 1위에 오를 수 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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