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야구선수 임창민

Talon 2024. 8. 25. 19:20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임창민 선수입니다~!

 

광주동성고등학교 3학년 때인 2003년 청룡기 전국고교야구 선수권대회에서 투수 한기주와 함께 팀의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200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되지 못하고 연세대학교에 진학했습니다. 연세대학교 시절 정민혁과 함께 원투 펀치를 형성하며 대학 리그를 평정했고, 2~3학년 때 정민혁과 함께 연고전에서 고대를 상대로 2연승을 거뒀습니다. 2학년 때인 2005년에는 정민혁, 장원삼, 김대우 등과 함께 한국 아마추어 국가대표팀에 선발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올스타팀들과 친선 야구 시리즈에 참가했습니다. 2006년에는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 MVP를 수상하며 연세대학교의 우승에 기여했습니다. 4학년 때인 2007년에는 베이징 올림픽 3차 엔트리에 아마추어 투수로서 김준과 함께 유이하게 이름을 올려 세간에 관심을 받았지만 최종 엔트리에 들지 못했습니다.


2008년 2차 2라운드 지명을 받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했습니다. 현대 해체 후 재창단한 우리 히어로즈에 입단했으나, 입대 전까지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2009년 말 경찰 야구단에 입대해 군 복무를 마쳤습니다. 2010년 퓨처스리그 올스타에 뽑히기도 했습니다.

2012년 11월 18일 당시 넥센 히어로즈 소속이었던 그와 차화준, NC 다이노스 소속이었던 김태형과 2:1 트레이드를 통해 이적하였습니다.

2013년 5월 16일 롯데전에서 상대 투수 강승현의 실책으로 팀이 역전해 데뷔 첫 구원 승을 기록했습니다. 친정 팀 넥센 히어로즈 전에 강했습니다. 10월 5일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1이닝 2실점을 하며 패전 위기에 몰렸으나 박정준의 2점 홈런으로 승리 투수가 됐습니다. 시즌 9홀드로 팀 내 투수들 중 가장 많은 홀드를 기록했습니다. 피홈런이 다소 많지만 낮은 피안타율로 필승조 불펜으로 활약하며 후반기 불펜의 안정화에 기여했습니다.

2014 시즌 초반에는 필승조 계투였으나 구위가 떨어지며 4~6월에 4승, 3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6.27을 기록했습니다. 전반기 27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6.75, 4승 2패, 1세이브, 3홀드로 부진했습니다. 8월 말에 1군에 복귀했습니다. 후반기 14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0.45, 2승 1패, 2홀드, 20이닝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2014년 준플레이오프 4경기에 모두 등판해 6이닝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습니다. 10월 24일 3차전에서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홀드를 기록했습니다. 팀 내 불펜 중 가장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2015년에는 감기 몸살로 인해 스프링 캠프 도중 귀국했습니다. 김진성이 종아리 부상으로 이탈해 마무리로 보직이 변경됐습니다. 5월 30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구원 등판해 1.2이닝 3탈삼진,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기록하며 데뷔 첫 두 자릿수 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전반기 35경기에 등판해 37이닝 평균자책점 3.41, 1승 3패, 16세이브, 12 볼넷, 49 탈삼진을 기록했습니다. 8월 2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1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데뷔 첫 20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9월 29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30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임창용에 이어 세이브 2위를 기록했습니다.


2015년 플레이오프 3경기에 등판해 1.1이닝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습니다.

2016 시즌에는 2015년에 이어 팀의 마무리를 맡았고, 후반기에는 주로 중간 계투로 나왔습니다. 65경기에 등판해 70이닝 1승 3패, 6홀드, 26세이브,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10월 21일 LG 트윈스와의 1차전에서 0.2이닝 3구를 투구하며 18년만에 플레이오프 최소 투구 승리 투수 신기록을 경신했습니다. 그는 이 승리로 포스트시즌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플레이오프 2경기에 등판해 2.1이닝 1승, 2볼넷을 기록했습니다. 2016 한국시리즈 3경기에 등판해 4.2이닝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습니다.


2017년 6월 15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역대 11번째 3년 연속 20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아쉽게도 30세이브의 문턱인 29세이브에서 정규시즌을 마감했습니다. 에릭 해커 이외엔 대부분의 선발 투수들이 시즌 내내 부진해 필승조들에 부담이 가는 야구가 이어졌던 탓이었습니다. 여기에 감독 특유의 불펜 의존 및 믿음의 야구 성향이 보태지며 김진성, 원종현 등 여타 필승조들도 모두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 팬들은 걱정에 빠진 상태.

또한 2017 시즌 역시 2016 시즌처럼 후반기의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전반기 기록은 39.2이닝 40K 9볼넷 ERA 2.72, 후반기 기록은 26.1이닝 22K 14 볼넷 ERA 5.13.


2018 시즌 8경기에 등판해 1패, 3세이브, 6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2019 시즌 20경기에 등판해 1패, 2홀드,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2020 시즌 44경기에 등판해 7승 2패, 11홀드, 5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노쇠화와 재작년 토미존 수술 여파로 전반기 크게 부진했습니다.


2021 시즌 46경기에 등판해 3패, 17홀드, 3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2021년 11월에 방출됐습니다.


2021년 12월 두산 베어스에 입단하였습니다. 시즌 초에는 관록과 로케이션 위주의 승부에서 쏠쏠한 성과를 냈고, 덕분에 필승조와 이닝 이터가 멸절한 수준의 두산 불펜에서 37세라는 노장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필승조 요원으로 기용받았을 정도로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며 같이 NC에서 이적한 강진성과 함께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시즌 초만 해도 이적 전까지 받은 전망 그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새로운 커리어 하이를 쓰는 듯했으나, 부상 복귀 이후로는 구위와 제구 상실로 인하여 큰 부진을 겪었습니다.

결국 6월 복귀 이후로는 좋은 감각을 완전히 잃어버린데다, 후반기 와서는 1이닝도 제대로 못 먹어 패전처리로도 못 쓸 투수 취급을 받는 등 팬들의 신뢰가 완전히 바닥을 쳤습니다. 차라리 처음 통증이 올라온 시점에서 등판하려고 집중하기보다는 수술이든 재활이든 뭐라도 선택해서 몸을 추스르고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게 훨씬 나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대로 던질 수 없는 몸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1군에 계속 남아있는 동안 FA 일수를 채운 상황이라 FA 자격을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22년 시즌 후 재계약에 실패했습니다.

 

2022년 11월 키움 히어로즈에 입단하며 10년만에 복귀했습니다. 시즌을 51경기 출전하여 46.2이닝을 소화하였고 2승 2패 1홀드 26세이브 ERA 2.51 WAR 1.89 WHIP 1.46을 기록하였습니다.


2024년 1월 5일 계약 기간 2년, 총액 8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하며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했습니다.

2015 프리미어 12에 도박 파문으로 인해 윤성환, 안지만, 임창용이 국가대표에서 탈락하자 그와 장원준, 심창민이 국가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 11월 14일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1.1이닝 2탈삼진, 1실점, 11월 16일 쿠바와의 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 11월 19일 일본과의 준결승전에서 0.1이닝 무실점, 11월 21일 미국과의 결승전에서 1이닝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쿠바전과 일본전에서 승리 투수가 되며 2승을 기록해 우승에 공헌했습니다.

2017 WBC 국가대표에 임정우를 대신해 선출됐습니다.

 

이상으로 임창민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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