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임태규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멘사 토스 임태규 선수입니다~!

 

2007년 하반기 드래프트에서 삼성전자 칸의 2차 지명으로 입단하여 허영무, 송병구에 이은 삼성전자 칸의 주력 프로토스로 성장했었습니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2라운드 공군 전에 출전해 박태민을 상대로 초반 전략과 질럿 푸쉬, 후반 한방 조합의 힘으로 최초로 공식전을 이겼습니다. 5라운드에선 그냥 스막. 이승석에게는 다 이긴 경기 털렸고, 이 경기의 경우에는 본인뿐만 아니라 팀도 패했습니다. 것도 그냥 패배도 아니고 잉여라인 중 하나로 악명 높은 티원저그에게 팀 자체가 셧아웃을 당해 버렸습니다.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2 예선을 뚫고 36강 1차전에서 이재호를 세트스코어 2:1로 제압했으나, 2차전에서 정명훈에게 말 그대로 탈탈 털렸습니다. 리버는 임씨리버를 시전 했고, 드라군은 질럿없이 가다가 아이스크림화, 거기에 벌쳐에 파일런이 파괴되고 프로브 탈탈 털린 다음 넥서스까지 부서지는 굴욕을 당했습니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에서는 박대호와 함께 삼성의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2라운드가 시작된 이후인 12월 6일, STX SouL 2세트에 나와 김구현을 잡았습니다. 12월 18일, 화승 OZ 1세트부터 출전했습니다. 방태수의 히드라 올인 러쉬를 막으면서 마패를 시전 했습니다…

 

2011년 4월, 성춘쇼 44화에 출연. 벌칙에 걸렸는데 그 내용이... 입술에 립스틱 바른 임성춘에게 게스트가 볼에 뽀뽀 받기. 6월 30일에 열린 2011 MSL 시즌 2 서바이버 예선에서 정정호를 2:0, 권수현을 2:1로 이기고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에 진출했습니다. 7월 10일에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6강 플레이오프 2차전 팀이 0:2로 지고 있던 3세트 신 피의 능선에 출전하여 신재욱에게 승리하였지만, 이번에는 팀이 2:4로 패배하였습니다. 8월 2일에 열린 2011 MSL 시즌 2 서바이버 토너먼트 11조 2경기에서 김경모, 김재훈을 연달아 이기고 2연승으로 MSL 32강에 진출하여 로얄로더 후보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방송국이 사라지는 바람에 대회가 폐지되어 후보인 채로 리그가 끝나고 말았습니다.

포모스에서 수컷토스라는 미칠듯이 오그라드는 별명을 지어주었습니다.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초반에는 삼성전자 칸의 예능왕, 겜잘알의 뒤를 이은 3번째 프로토스의 자리를 두고 유병준과 경쟁 중이었습니다. 2012년 1월 14일에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 1 2라운드 공군 ACE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1:1이던 3세트 체인리액션에 출전하여 전 팀 동료 이정현을 상대하였습니다. 초반 러커 드랍에 많이 흔들렸으나 버티고 버텨 한방 병력을 만들어내고, 디파일러 양산 전의 저그의 약한 타이밍에 진군하였습니다. 훌륭한 질럿 컨트롤과 적절한 스톰 사용으로 결국 이정현의 멀티를 밀어버리고 승리. 승자 인터뷰에서는 "(러커 떨어졌을때) 졌다고 생각했고 얼굴이나 좀 비추고 나가자는 마음이었다"라는 발언으로 모든 스덕들을 폭소하게 했습니다. 29일 2라운드 SKT T1과의 경기에서는 5세트 체인리액션에 출전, 정윤종을 잡고 팀의 승리를 확정 지었습니다. 2월 11일 2라운드 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 1세트 체인리액션에 출전, 고강민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3월 11일 3라운드 웅진 스타즈전에서 세트 스코어 1:1이던 3세트 네오체인리액션에 출전하여 윤용태를 잡아내면서 팀의 3:1 역전승에 공헌했습니다.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에서 7승 4패를 기록하며 송병구, 허영무에 이은 팀의 제3토스로 주목받았습니다. 그래도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에서의 성적이 제법 좋았기에 송병구와 허영무의 뒤를 잇는 백업이 될 것이 유력해 보였으나... 2012년 5월 16일 진로 변경의 이유로 은퇴했고 그 후 리그 오브 레전드 게이머로 전향을 하였으며 스페로 스페라 소속으로 NLB 스프링 2013에 출전하여 세미콜론S와의 골든리그 16강전에서 승리하며 LoL 프로게이머 전향 후 첫 승을 거두었습니다.

그러나 나진 실드에 입단한 유병준과는 달리 입단하지 못하고 은퇴했습니다. 이후 2021년 2월부터 SK에너지 울산공장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군대는 학력 문제로 인해 병역면제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상으로 임태규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