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의 아이콘인 '혁명가' 김택용(24, SK텔레콤)의 전격은퇴 소식에 팬들이 큰 충격을 받았다.
SK텔레콤은 9일 김택용의 은퇴를 발표했다. 김택용은 본인의 명성에 걸맞는 경기력이 나오지 않는다고 판단, 팀 리빌딩과 군 입대전 자신만의 시간을 갖기 위해서 가족 그리고 SK스포츠단과 충분히 상의해 유니폼을 벗는 것으로 결론을 지었다. 지난 2005년 POS(MBC게임 히어로) 소속으로 입단해 파란만장하게 펼쳤던 e스포츠 인생을 뒤로 하고 자연인의 길을 선택했다.
김택용 은퇴 소식이 전해지자 주요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김택용은 곧바로 실시간 검색 순위에 올라가면서 화제가 됐다. 더군다나 최근 도재욱 김재훈 허영무 등 동갑내기 프로토스 선수들의 은퇴도 덩달아 화제가 되면서 김택용의 은퇴 소식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졌다.
e스포츠 팬들을 중심으로 한 누리꾼들은 김택용의 은퇴 소식에 "믿을 수 없다. 스타2, KeSPA쪽은 이제 '리쌍'말고는 볼 사람이 없네" "남아있는 선수들도 흔들릴까바 걱정" "프로토스의 희망이었고, e스포츠의 상징이었는데"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담은 글들을 올리고 있다.
-출처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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