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프로게임단 T1의 프로게이머 김택용의 전격적인 은퇴 소식에 팬들이 안타까워 하고 있다.
9일 김택용 소속사 SK텔레콤 T1은 "김택용이 군입대 전 자신만의 시간을 갖기 위해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기적의 혁명가'라는 별명을 가진 김택용은 지난 2005년 POS 소속으로 입단했다. 2011-2012 시즌 63승을 기록하며 정규시즌 최다승 신기록을 세워 정규시즌 다승왕과 MVP를 차지했고, 프로리그 통산 203승98패로 승률 67.5%를 기록했다.
그의 은퇴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예전 학창시절 때 기대하고 기다리면서 보던 스타리그...그 시대를 풍미했던 프로게이머들이 하나둘 떠나는구나. 뭔가 씁쓸하군", "허영무 선수의 은퇴에 이어 김택용 선수까지...아쉬울 따름", "영원히 빛날 것 같았던 플토의 큰 별이 사라지는구나"라며 아쉬워 했다.
-출처 : 아이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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