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드컵 오늘 개막, 나진 블랙 소드 8강 직행

Talon 2013. 9. 16. 16:34

롤드컵이 오늘 개막하면서 전세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 게이머들이 환호하고 있다. 축구의 월드컵 이름을 딴 롤드컵은 세계 최강 롤 팀을 가리는 7000만 롤 게이머 꿈의 대전이다.

'LOL 시즌3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이 미국 LA에서 16일 오전 4시(한국 시간) 6개 대륙에서 선발된 14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롤드컵 본선 진출팀은 E스포츠의 최강국 자리를 지키고 있는 한국 3개팀을 비롯해 북미와 유럽 각 3팀씩, 새로운 다크호으 중국 2팀, 동남아시아 및 대만/홍콩/마카오 2팀, 인터내셔널 와일드카드 1팀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롤드컵의 총상금은 무려 200만달러(한화 22억원). 우승팀이 10억원 이상을 가져가는 롤드컵 왕좌를 향해 한국에서는 전통의 강호 나진 블랙 소드와 SK T1, 삼성 오존의 3개 팀이 전력투구를 펼칠 예정이다.

한국 대표 3팀은 롤챔스 2012 윈터(나진 블랙 소드) - 2013 스프링(삼성 오존) - 2013 서머(SK텔레콤 T1) 우승팀들로 이뤄졌다. 롤드컵 조별 리그 추첨 결과 SK텔레콤 T1과 삼성 오존은 각각 A조, B조에 배정되었으며, 서킷 포인트 1위를 기록한 나진 블랙 소드는 8강에 직행했다.

8강 시드를 받은 4개 팀을 제외한 10개 팀들은 각 조 5팀씩 2개조로 배치되어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하며 각 조 1, 2위를 차지한 팀만 8강에 진출한다. 8강 이후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8강 경기는 3전 2선승제, 4강부터 결승까지는 5전 3선승제이다. 결승 무대에서 승리한 팀은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에 오르는 영예와 더불어 100만 달러의 우승 상금을 받게 된다.

한국팀으로 첫 경기는 '롤챔스' 서머시즌 우승팀은 SK텔레콤이 레몬독스와 새벽 5시 일전을 치른다. 개막전 경기는 유럽대표로 출전한 게이밍기어와 TSM이 한 판 승부를 겨룬다.
-출처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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