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드컵 풀리그]프나틱, '엑스페케 3밴' 나오자 다이애나로 승부수 띄워(B-4경기)

Talon 2013. 9. 16. 17:44

팀 미네스키, 넥서스 지키려 애썼으나 실패


▶ LOL 월드 챔피언십 시즌3 조별 예선 1회차
◆ A조
1경기 게이밍기어.EU 패 vs 승 TSM 스냅드래곤

2경기 SK텔레콤 T1 승 vs 패 레몬독스
3경기 TSM 패 vs 승 OMG
4경기 레몬독스 승 vs 패 게이밍기어.EU
5경기 OMG 승 vs 패 SK텔레콤 T1

◆ B조
1경기 벌컨 테크바겐스 승 vs 패 프나틱
2경기 겜빗 벤큐 승 vs 패 팀 미네스키
3경기 삼성 갤럭시 오존 승 vs 패 벌컨 테크바겐스
4경기 팀 미네스키 패 vs 승 프나틱

포기 하지 않는 불굴의 의지가 빛난 미네스키!

프나틱이 한국 시각으로 16일, 미국 로스엔젤레스(LA) Culver 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월드 챔피언십 시즌3 조별 예선 풀리그 1회차 B조 4경기에서 팀 미네스키의 저항 의지를 꺾고 첫 승을 달성했다.

프나틱은 아트록스 정글을 택했고, 초반 싸움에서 곧바로 킬을 따내며 '소아즈'에게 퍼스트 블러드를 안겼다. 이어 바텀에서도 바로 레오나의 어시스트에 힘입어 프나틱이 킬을 획득했고, 자이라가 제압된 팀 미네스키는 한 차례 주춤하는 듯 했으나 CS 싸움에서는 밀리지 않았다.

미드에서는 6레벨을 달성하기까지 기다리던 '엑스페케'의 다이애나가 곧바로 오리아나를 물었고, 정확히 궁극기를 꽂아 넣으면서 점화를 걸어 마무리 했다. 커버하기 위해 당도한 리신까지 노린 다이애나의 움직임에 움츠러들었고, 바텀에서는 자이라와 케이틀린이 교환되는 상황이 나왔다.

되살아난 뒤 라인에 복귀한 프나틱은 '흑점 폭발'로 '올가미 덩굴'을 사용하게 만들었고, 쉔이 내려와 드래곤을 처치했다. 프나틱의 흐름은 계속 이어져 미드에서 오리아나를 제압했고, 바텀에서는 자이라가 끊기면서 라인전 단계가 무너졌다. '아테나의 부정한 성배' 밖에 나오지 않은 오리아나의 딜에 비해 다이애나의 궁극기 연계로 인한 데미지가 더 컸고, 잘 성장한 케이틀린도 'BF대검'을 갖춰 '무한의 대검'을 완성시켜 나갔다.

승기를 잡은 프나틱은 재정비 후 미드로 밀고 올라갔고, 다이애나의 끈질긴 추노는 에이스를 띄우는 계기가 됐다. 17분 만에 쌍둥이 타워를 제거한 프나틱은 넥서스를 두드렸고, 서렌을 칠 수도 없는 상황이었던 미네스키는 한 차례 버티며 온갖 궁극기를 쏟아 부었다.

미드 타워가 쭉 밀린 미네스키는 계속된 프나틱의 공격을 막아 냈고, 거듭된 공격이 막힌 프나틱은 타워 철거에 힘을 기울였다. 그러자 미네스키도 미드 1차를 밀기 위해 기지 밖으로 나갔지만 흑점폭발에 맞은 오리아나가 무너졌고, 리신도 제대로 점멸을 쓰지 못한 채 잡혔다. 결국 넥서스를 다시 두드린 프나틱이 승리를 거두며 팀 미네스키에게 2패를 안겼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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