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유럽 챔프 프나틱, 겜빗 벤큐 완파하고 B조 1위..롤드컵 8강행 '청신호'

Talon 2013. 9. 17. 17:54

유럽 챔피언 프나틱이 겜빗 벤큐을 제압하면서 '롤드컵' 8강행의 향방이 더욱 어지러워졌다.


프나틱은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커버스튜디오 특별무대에서 벌어진 'LOL 시즌3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B조 조별리그 2일차 겜빗 벤큐와 경기서 중단 공격수 엔리케 마르티네즈와 하단 공격수 요하네스 위보스의 맹활약에 힘입어 17-3의 대승을 거두고 3승째(1패)를 신고하며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프나틱은 퍼스트블러드부터 뽑아내면서 순조롭게 경기를 풀어갔다. '바루스'을 잡은 '푸스주' 요하네스 위보스가 첫 킬로 힘을 얻으면서 차이를 벌리기 시작했다. 겜빗이 곧바로 반격에 성공하면서 1-1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지만 드래곤을 프나틱이 가져가면서 초반 주도권을 쥐었다.

이후 프나틱은 겜빗 벤큐의 진격을 철저하게 막아내면서 자신들의 상대팀의 포탑을 보이는대로 철거하면서 격차를 더욱 벌렸다. 포탑을 부수고 막지 못할수록 양팀의 차이는 더욱 더 커졌다.

중단 오리아나와 하단 바루스는 보이는 족족 겜빗 벤큐의 챔피언들을 쓰러뜨렸다. 쉬바나를 잡은 '다리엔' 예브게니 마자예프는 킬 없이 5데스를 기록하면서 휘둘렸고, 주포인 '겐자'도 미스 포츈으로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하면서 프나틱에 주도권이 완전히 넘어갔다.

8-1로 벌어진 경기는 이후는 일방적인 학살극이었다. 프나틱은 더욱 더 거세게 밀어붙였고, 겜빗은 억제기에서 타워로 점점 더 밀리면서 버티기 급급했다. 결국 프나틱은 와드를 상대 본진 우물에 꽂는 세리머니로 경기를 매조지하면서 승리를 자축했다.
-출처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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