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오버워치 프로게이머 이의석

Talon 2024. 11. 5. 13:20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Fearless 이의석 선수입니다~!

2017년에 Element Mystic 소속으로 APEX 챌린저스에 참가하여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후 연말에 있던 오버워치 월드컵을 앞두고 한국 국가대표팀과의 공개 스크림을 가져 3-0으로 승리하는 등 승승장구하다 컨텐더스가 개막하기 직전 상하이 드래곤즈에 영입되어 리그에 입성했습니다.

그러나 상하이 드래곤즈 전설의 40연패를 막을 순 없었고, 그대로 불명예를 가지고 출범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2019 시즌에서는 한국인 위주로 새로이 단장한 로스터에 힘입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리라 예상되었지만, 예상치 못한 건강 문제로 한국으로 귀국하였습니다. 피어리스의 빈자리는 급하게 보스턴에서 이적된 감수가 대체하였고, 회복 후에 상하이 드래곤즈가 아닌 아카데미 팀인 Team CC로 이적했습니다. 2019년 11월 2일, 아직 Team CC 소속이지만 새 팀을 구한다고 합니다. 리그 복귀를 하려는 듯했습니다.


2020년 1월 19일, team cc에서 다시 상하이 드래곤즈로 콜업되었습니다. 가뜩이나 메인탱커 매물이 없는 상황에서 Stand1 만으로는 우승권에 들어가기 조금 벅찬 상황이었는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인재로 손색이 없습니다.

그리고 4월 19일, 청두 헌터즈와의 경기에서 윈스턴으로 좋은 모습을 모여주면서 팀이 3:0으로 승리하고 본인은 리그에서의 첫 승리를 달성하였고, 4월 26일 서울 다이너스티 제스처 상대로 윈스턴, 라인 둘 다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상하이 드래곤즈가 가장 잘하는 조합인 돌격 조합의 탄탄한 기둥 역할을 보이드와 함께 수행하고 있습니다. 오리사는 자주 보여주지 않고 라인하르트, 윈스턴 위주의 조합을 짤 때 주로 기용되는데, 리그의 최정상급 메인탱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만한 실력임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출범 시즌에 정상급 메인탱커들에 비하면 한 수 아래라고 평가받던 것과 비교하면 장족의 발전을 이룬 모습.

출범 시즌에는 도중에 영입되었음에도 상하이의 40연패를 막지 못했고, 건강 문제로 인해 아카데미 팀으로 내려가 컨텐더스에서 경기를 뛰다가, 다시 한 번 출범 시즌의 그 팀에 영입되어 리그에서 내로라하는 최정상급 메인탱커들과 비교해도 전혀 뒤처지지 않는 기량을 가졌다고 평가받으며 팀의 주축이 되어 연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모습에 호평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장지수 해설도 리그 해설 도중에 대단하다는 언급을 직접적으로 했을 정도.

2020 시즌 5월 아시아 토너먼트 결승전에서는 0:3으로 위기에 몰린 상황에서 교체 출전하여 윈스턴으로 돌진 조합을 이끌고 역스윕 1등 공신이 되었습니다. 서울이 온갖 기술을 다 쏟아부어서 포커싱을 시도했음에도 보이드와 이자야키의 케어를 받으며 계속해서 팀의 돌진 조합의 선봉역할을 수행, 원시의 분노를 사용할 때마다 상대방 진형붕괴, 드리블을 통한 킬을 계속해서 만들어내며 결국 팀의 우승을 견인해 냈고, POTM에도 선정되었습니다.

2년 전 상하이 드래곤즈에 영입되었을 때의 피어리스는 1티어 메인탱커로는 평가받지 못하고 '안정적인 탱커'정도로 평가받았으나, 2020 시즌의 폼은 윈스턴 라인하르트 오리사 모두 탑급으로 다루는 메인탱커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19주차 런던 스핏파이어 경기에서 비트 용검을 원시의 분노로 완벽하게 마크하며 현 리그 최상위권 윈스턴으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보여줬습니다.

2020 시즌 꾸준한 활약 끝에 롤스타 상 TANK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첫 상대인 뉴욕과의 일전 때 현재 유행하는 호그 중심 조합에서 본인이 로드호그를 맡아서 플레이했으며, 끈질기게 오래 버티는 지구력과 날카로운 그랩률도 보여주면서 로드호그도 준수하게 다루는 메인탱커라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이후 서울전에서 윈스턴 위주로 게임을 플레이하다가 결국 역병조합의 한계를 인정하고 호그 중심 조합으로 바꾸자마자 나노용검을 공중에서 끌어 원콤을 내는 미친 그랩과 같은 명장면을 보여주고, 최고의 호그 기량을 보여주는 제스처를 상대로 맞호그전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로드호그도 정점급의 기량임을 결국 입증해 냈습니다. 3세트까지 꽤나 일방적으로 서울의 흐름으로 게임이 진행됐는데 피어리스가 그것을 꺾어낸 공을 인정받아 POTM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Stand1이 주전으로 나오고 피어리스는 샌프란시스코 쇼크전에서 첫번째 쟁탈전에만 나왔습니다.

2020 시즌이 끝나고 댈러스 퓨얼로 이적했습니다. 롤스타상 탱커 부문을 수상할 정도의 최상위 메인탱커를 다른 팀으로 보내서 많은 이슈가 되었는데, 새 팀에서 엘리먼트 미스틱에서 함께했던 멤버들과 재회하게 되었습니다.


2021 시즌 넥스트컵 상하이전에선 립의 솜브라에 계속 해킹당하며 퍼블당하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윈스턴이나 라인의 실력과 명성에 비해 레킹볼은 꽤나 아쉬웠고 광저우 전에서는 그 윈스턴마저 봉쇄당하며 활약하지 못하고 또다시 3대0 패배를 당했습니다. 다만 일주일 뒤에는 서울을 상대로 다시 좋은 윈스턴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자 일부 팬들은 굳이 상하이 소속이 아니더라도 피어리스 개인이 서울의 천적이 아니냐...라는 소리가 돌기도 했습니다.

개막 후 1주차 LAG전에서 스파클과 함께 날아다니며 글래디를 붕괴시키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POTM에 선정되었습니다.

2주차 WAS전에서 옵저버가 잡아주기만 하면 눈물겨운 캐리쇼를 보여주며 팀을 끌고 갔지만 솜브라의 트롤링으로 인해 패배하였습니다.

메이 밀리 청두전에서는 경기를 지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도하와 함께 상대 뒷라인을 무너트리고 원시의 분노로 파르시를 따는 등의 슈퍼플레이들을 보여주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5월 토너먼트까지 xzi의 이탈로 전력이 완전하지 않다고 평가받는 댈러스 퓨얼의 상승세를 이끄는 핵심입니다. 히트스캔 딜러가 솔저, 트레이서 빼곤 아예 없는 댈러스는 자신들만의 색깔을 살리는 길을 선택했는데 피어리스를 중심으로 한 댈러스의 빠른 템포에 수많은 강팀들이 무너졌습니다. 해설진은 피어리스가 이끄는 댈러스를 보며 2020 시즌의 상하이를 보는 듯하다는 평가를 내렸고, 기어코 메이 밀리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해내 팬들이 인정하는 세최탱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5월 토너먼트를 댈러스가 우승한 시점을 기준으로 가장 유력한 시즌 MVP 후보입니다.

6월 토너먼트에서도 역시나 압도적인 윈스턴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비록 샌프란시스코 쇼크에게 패한 적은 있으나 솜브라, 트레이서가 밴픽으로 플레이할 수 없는 상황에서 댈러스의 윈스턴-디바-리퍼-에코-루시우-모이라 조합의 선봉장이 되며 토너먼트 본선까지 순주롭게 진출했고 본선에서도 상하이와 애틀랜타를 차례로 격파하며 결승까지 도달했습니다. 하지만 결승에서 다시 만난 상하이가 레킹볼-디바-리퍼-에코-루시우-모이라 조합을 갖고 나오면서 댈러스의 빠른 템포에 대응을 하기 시작했고 결국에는 댈러스가 3대 1까지 리드했던 경기를 4대 3으로 역전당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7월 토너먼트에 들어서도 역시 댈러스의 빠른 템포의 조합에의 중심에서 팀을 지탱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팀이 7월 토너먼트에서 전승하는데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플레이 오프에 들어서 레킹볼,트레이서,솜브라조합에 대한 파훼법를 찾지 못하고 팀 전체가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청두에게 연달아 패배하며 3위라는 성적으로 아쉽게 토너먼트를 마감해야만 했습니다.

8월 토너먼트에 들어서고 오리사,라인하르트를 활용한 투방벽 조합, 레킹볼을 활용한 난전 조합, 파라 메타가 들어서고 전 보다 확실히 좋아진 레킹볼 기량을 보이며 팀이 넉아웃 진출하는데 기여를 하나 저번주에 이겼던 쇼크에게 3:0 셧아웃을 당하며 2021년 최초로 토너먼트에 진출하는데 실패하게 되었습니다.

포스트 시즌 댈러스 퓨얼의 빠른 템포를 살린 조합에서 윈스턴,라인하르트,레킹볼등으로 활약하며 5월 토너먼트에서 패배하였던 워싱턴 저스티스 본인들을 서머 쇼다운에서 떨어뜨렸던 청두 헌터즈에게 각각 3:1,3:0으로 승리하였습니다. 특히 청두전에서 훨씬 좋아진 레킹볼 기량을 보이며 처음으로 레킹볼로 POTM에 선정되는등 좋은 기량을 보여주나 상하이, 애틀랜타에게 연달아 패배하며 아쉽게도 시즌 3위로 마감해야 했습니다. 2021년에 최고의 메인탱커라 봐도 무방할 정도의 기량을 선 보이며 그 공을 인정받아 롤스타 상을 수상하며 유일한 메인탱커 롤스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2022 시즌은 오버워치2로 시작한 시즌이었습니다. 시즌 중에는 자리야, 디바, 정커퀸 등 서브탱커들이 메타를 주도한 시기가 길어 거의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플레이오프 들어 탱커가 윈스턴으로 고정되자 플레이오프 내내 풀타임으로 활약했습니다. 결승전에서 정규시즌 MVP 프로퍼를 철저히 봉쇄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그 활약을 인정받아 파이널 MVP에 선정되며 윈스턴은 본인이 세계 최고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23 시즌에는 댈러스 퓨얼에서 휴스턴 아웃로즈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Viol2t, PELICAN, Happy, shu, GARGOYLE과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바이올렛을 제외한 선수들의 네임드가 워낙 논란의 네임드인지라 청정 프로게이머로 알려져 있는 피어리스가 혹시라도 물들지 않을까 걱정하는 팬들도 있습니다.

개인방송에서 라마트라와 둠피스트 등을 연습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에 늦게 합류한 가고일이 쓰레기촌, 하바나와 같은 롱레인지 맵을 제외하고 주전으로 출전하였습니다.

오프시즌에 프로암에서도 둠피스트,윈스턴,라마트라등으로 활약하며 팀이 쇼크를 잡고 6강으로 가는데 기여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글래디에게 2:3으로 패배하게 되었습니다.

시즌이 시작된 이후 윈스턴,라마트라,둠피스트등으로 팀에 기여하면서 애틀랜타전 한번을 제외하고 팀이 승리하는데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리그 폐지 이후 개최된 플래시옵스에서 아마추어 팀 Hamster 소속으로 출전하여 우승하였습니다. 이때의 우승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Team Falcons으로부터 팀단위 오퍼가 왔으나 군 문제로 인하여 고사하였고, 2024년 2월 22일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군 문제 은퇴를 선언하며 Team Falcons 합류가 불발되었으나, 군 입대 직전의 라스트 댄스로서 6월 13일에 ZETA DIVISION에 합류하여 EWC에 참가했습니다. EWC가 끝남과 동시에 2024년 7월 31일, 정식으로 ZETA DIVISION 탈퇴가 발표되었습니다.

 

이상으로 이의석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반응형

'소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야구인 이인구  (0) 2024.11.07
오버워치 프로게이머 박민기  (0) 2024.11.06
축구 선수 이명재  (0) 2024.11.04
前 축구 선수 조용형  (0) 2024.11.03
축구 선수 하태균  (0) 2024.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