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차 리그에서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 그랜드파이널서 진정한 1위 가려
1위만 하면서 결승까지 온 (좌)문호준-유영혁
최고 vs 최고의 싸움!
'카트 황제' 문호준과 '빅3' 중 한 명인 유영혁이 그랜드파이널까지 넥슨 카트라이더 16차 리그의 전 경기를 1위로 마무리했다. 그리고 27일,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리는 그랜드파이널 무대의 마지막 일전만을 앞두고 있다.
이번 16차 리그가 2대 2 팀플레이로 진행되기는 하지만 사실상 우승은 문호준과 유영혁의 싸움이나 다름없다. 두 선수가 다른 참가자들을 압도하는 월등한 실력을 자랑하기 때문.
물론 각자의 파트너가 문호준과 유영혁을 얼마나 도와주느냐가 승부를 가르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지만, 두 선수 중 누가 더 완벽한 주행으로 개인 기량에서 앞서는지가 우승팀을 가리는 데 더욱 큰 비중을 차지할 전망이다.
서로 다른 조에 속했던 문호준과 유영혁은 1라운드, 2라운드, 순위결정전, 준결승전 전반, 준결승전 후반까지 5경기 모두 1위로 끝내 '빅3'의 위용을 뽐냈다. 두 선수는 모든 경기에서 1위를 독식하며 다른 참가자들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문호준과 유영혁이 무결점 성적으로 결승에 올라온 터라 기세에서 어느 한 쪽의 우세를 점치기가 어려운 상황. 4회 우승에 도전하는 문호준을 한 번 가로막았던 유영혁이 12차 리그를 재현할지, 아니면 문호준이 카트리그 사상 최초 4회 우승 및 통산 8회 우승의 금자탑을 쌓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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