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라이더

[카트리그 결승]조성제-박민수, 생애 첫 그랜드파이널 출전

Talon 2012. 9. 27. 12:52

리그 내내 선전한 조성제, 박민수는 준결승전에서 아쉬운 모습 보여


처음으로 카트리그 결승에 오른 (상) 오존레이지 조성제, 베스트BJ 박민수
16차 리그 그랜드파이널의 다크호스, 조성제-박민수!

16번째를 맞은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그랜드파이널이 27일,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결승전에서는 지난 리그와 달라진 점이 많은데 무엇보다도 개인전인 아닌 팀전으로 진행된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 이로 인해 그 동안 결승전에서 보기 어려웠던 박현호-조성제-박민수 등이 이름을 올렸고, 이 중 조성제와 박민수는 처음으로 그랜드파이널 무대를 밟는다.

OZONE레이지 조성제는 16차 리그 내내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결승전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조성제는 1라운드를 조 1위로 출발해 각 경기마다 30점 이상을 기록하며 조 3위 밖으로 벗어난 적이 없다. 이는 팀원인 장진형보다도 뛰어난 성적.

결승 경험이 없는 조성제를 노련한 장진형이 잘 다독이며 이끌어주는 팀워크를 발휘한다면 OZONE레이지의 우승을 기대해볼 만 하다.

반면 베스트BJ 박민수는 준결승전에서 전, 후반 모두 최하위에 머무르며 제 몫을 다하지 못했다. 박민수는 파트너 이중대의 선전으로 결승에 오르긴 했지만 부진을 극복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

그랜드파이널은 카트라이더 선수들에게 꿈의 무대인 것과 동시에 험난한 시험의 장이기도 하다. 라인을 잘 타는 주행 못지 않게 순간적인 판단력과 사고 회복능력, 몸싸움 극복 등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생애 첫 결승전을 맞이한 조성제-박민수가 긴장감을 이겨내고 팀의 우승에 일조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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