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우결' 태민, 손나은 엄마의 "이서방" 소리에 '광대 승천'

Talon 2013. 9. 23. 17:48

9/22

태민의 광대가 또 다시 한껏 올라갔다.

21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는 추석을 맞아 샤이니 멤버들의 숙소로 명절 인사를 간 태민과 손나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랜만에 신혼집에 있는 부부에게는 결혼 후 첫 명절이니 한복을 입고 시아주버니들에게 인사를 다녀오라는 미션이 주어졌다. 이에 고심하던 부부는 빈손으로 갈 수 없어 뭔가를 준비해 가기로 했다. 손나은은 추석을 맞아 송편을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다.


하지만 요리도 잘 하지 못하는 새내기 부부였기에 손나은은 엄마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떡 만드는 방법을 물었다. 그런데 이 모습을 보고 있던 태민은 마음은 떡이 아닌 다른 곳에 가 있었다. 장모님과 통화를 해보고 싶었던 것.

기회를 엿보던 태민은 손나은에게 전화기를 넘겨받자마자 "장모님 안녕하세요"하고 인사를 건넸고, 당황하던 손나은의 엄마는 곧 "어, 이서방"이라며 화답했다. 그러자 태민은 '이서방'이라는 장모님의 말이 감격에 겨운 듯 "평소에도 절 그렇게 부르시냐"며 즐거워했다.

또한 그는 "제 영상 같은 것 찾아 보시냐"며 장모님의 사랑을 확인하려 했다. "무대 영상도 찾아본다"는 장모님의 대답이 이어지자마자 태민은 광대가 승천하며 좋아 어쩔 줄을 몰라 했다. 손나은의 마음이 커지는 만큼 그녀의 가족들에게 사랑 받고 싶은 마음도 커져 있었던 것.

진심으로 기뻐하는 태민의 모습에 스튜디오의 MC들 역시 하나같이 웃음을 터뜨렸고, 이 모습을 부끄러워하는 손나은의 모습이 더해져 두 사람만의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었다.


-출처 : 서울경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