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발로란트 프로게이머 김태오

Talon 2024. 12. 5. 12:20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Meteor 김태오 선수입니다~!

 

https://youtu.be/ZvI4n0xN-tk

뛰어난 에임과 동시에 빛나는 순간 판단력이 강점인 선수입니다. 특히 마샬을 사용할 때의 집중력은 오퍼레이터만큼의 위력을 낼 정도로 강력합니다. 데뷔 때부터 꾸준히 엔트리 역할군을 수행해 왔으나 2024년 젠지의 리빌딩으로 인해 텍스쳐가 영입되며 엔트리의 자리를 내주고 감시자로 포지션을 변경하였습니다.


텍스쳐의 영입 이후 젠지의 각성에 있어 눈에 보이지 않는 대단한 지분을 갖고 있는데 바로 젠지의 오퍼레이터 운영입니다. 22 시즌과 23 시즌에 가장 현격한 차이는 단연 오퍼레이터 기용 여부였습니다. 22시즌까지만 해도 라이플의 고평가로 총기 선택이 크게 고착화되어 있었으나 요원과의 시너지, 자금관리의 고도화가 겹치며 다양한 총기가 선택되었고 그 과정에서 몸샷 확정 원탭이라는 오퍼만의 가치가 조명받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랭크와 프로씬과의 갭이 큰 FPS에서 팀의 인원수에서 발생하는 차이는 그야말로 천지가 개벽하는 차이였습니다. 하여 23시즌 좋은 성적을 거둔 팀들은 대체로 팀에 확실한 오퍼수가 있었고, 오퍼수가 없는 팀은 택틱과 별개로 머릿수 싸움에서 항상 불리한 상황을 강요받게 되었습니다. 22년에 한국 FPS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둔 DRX가 23시즌 크게 주춤했던 것에는 경쟁팀이었던 EDG, PRX, LOUD, EG 등과 달리 오퍼수의 존재감 차이가 이유가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정도로 오퍼레이터 운용에 따라 팀의 체급이 갈리는 상황까지 오다 보니 두명의 오퍼수를 갖게 된 젠지는 훨씬 유연한 총기 관리가 가능했습니다.

엔트리를 두명 기용하는 상황에 가장 먼저 고려되는 옵션은 단연 제트와 레이즈인데, 텍스쳐가 두 요원을 모두 수준급으로 다루고 메테오 또한 제트를 잘 다루는 선수기에 젠지는 다른 엔트리 요원을 고려할 필요 없이 레이즈와 제트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동시에 두 선수 모두 오퍼수 경험이 있기 때문에 1엔트리에서는 텍스쳐가 제트와 오퍼를 잡고 2엔트리 혹은 레이즈 기용 시에는 텍스쳐가 1선 진입을 하는 동시에 메테오에게 오퍼를 쥐어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타 팀들이 후방에 오퍼를 넘길 때는 감시자와 척후대가 가장 먼저 고려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동기나 생존기가 부실한 이들이 오퍼를 들때는 분명 대단한 리스크를 감수해야 하지만, 젠지는 두명의 제트+오퍼수를 갖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리스크를 질 필요가 없습니다. 스플릿을 플레이할 경우에는 제트를 이용하여 꼬리 역할을 통해 감시자 역할도 겸하며, 어디가 머리인지 꼬리인지 구별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2024년 10월 12일 T1에 이적을 하였습니다.

 

이상으로 김태오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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