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 프로게이머 유나영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다불러낼꺼야 유나영 선수입니다~!

 

던전 앤 파이터의 프로게이머. 직업은 소환사이며 캐릭명은 다불러낼꺼야입니다. 던파리그 내에 유일한 여성 유저이자 여성 프로게이머이기도 했습니다.

프레이 결투장 길드인 야화 소속 팀으로 1차리그 단체전을 우승하였지만 2차 리그부터 야화 팀 전체가 극심한 부진을 겪으면서 마계카인에게 3:0으로 떡실신당했습니다. 거의 올킬로 떡실신당했을뿐더러 완전 관광 수준이었습니다...

사실 1차 리그 때 대회 참가 유저/관객들에 의하면 이 당시 다불러낼거야의 야화팀은 소환사가 죽어도 소환수가 다음경기까지 남아있는 버그를 악용했습니다. 이 당시 규칙이 버그 발생시 재경기였기 때문에 자기들이 불리하면 계속 버그를 사용해서 야화팀이 이길 때까지 무한 재경기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후 3차 리그 시드결정전에서 패배하고 광탈, 4차리그때는 모습을 보이지않았고 야화팀에서 나와 20:3이란 팀으로 5차리그에서 다시 한번 모습을 드러내게되었습니다.

2, 3차리그 당시엔 별 다른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고 특히 2~3차 리그에서는 소환물들의 공격이 극적이게 한방 들어갔을 뿐 그 외에는 거의 공격도 못해보고 관광당했습니다.

5차 리그부터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면서 좋은 성적을 많이 거뒀습니다. 경기를 할 때마다 버그로 인한 재경기 등으로 인해 매번 구설수에 오르기도 하는 인물. 방폭의 주범 팀의 신현수 선수와 사귀었으며 항아리 딜러를 해서 까이기도 했습니다. 결국 방결버그 사건에 의해 영정을 당했습니다. 연인인 신현수와 함께 버그를 가장 많이 악용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솽미라는 단어를 매우 싫어했습니다. IRC의 채널 #던파타임에 어느날 다불러낼거야가 들어왔는데 그걸 보고 반가움을 느낀 어떤 유저가 '대회나온 솽미님 맞으시죠?' 라고 했더니 대뜸 욕을 하면서 뭐라고 하더니 자기는 솽미라는 말을 제일 싫어한다느니 하면서 그거 쓴거 사과하라고 하고 끝까지 뭐라고 하다가 나중에는 자기가 술을 좀 먹어서 그랬다고 하면서 앞으론 쓰지 말라고 하며 끝냈지만...

유저 입장에서 보자면 선수를 보고 반가움을 느끼고 당시 인기 있던 귀여운 별명을 사용한 것일 뿐인데도 불구하고, 그 당시 같은 채널에 있던 수많은 던탐의 유저들은 그녀의 편을 들며 유저를 나쁜 놈처럼 몰아갔습니다.

 

이상으로 유나영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