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박성진 선수입니다~!
박성진 선수는 1994년 FIFA 월드컵을 보며 큰 감명을 받았고 이를 계기로 처음 축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어린 시절 육상 선수로 활동을 할 정도로 운동신경을 갖추었던 그는 서울용두초등학교 5학년부터 축구선수로서 활동하며 꿈을 키워나갔습니다. 육상선수 출신으로 빠른 발을 이용하여 스위퍼로 선수 생활을 시작하였으나 중학교부터는 공격수로 포지션을 바꾸었다고 합니다. 이후 한양중학교와 동대부속고등학교를 거쳐 동국대학교 축구부에 입단하며 공격수로 활약하였습니다.
동국대학교를 졸업한 후 2007년 고양 KB국민은행 축구단에 입단하였습니다. 2007년 4월 28일에 열린 서산 오메가 FC와의 리그 경기에서 고양 국민은행 입단 이후 첫 골을 기록했습니다. 2007년 리그에서 총 12경기를 출전하며 3골 3도움을 기록하는 등 준수한 활약으로 성공적인 데뷔시즌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2년 차인 2008년에는 부상 등의 여파로 많은 게임을 소화하지 못하였으나 2009년에는 총 24경기에 출장하며 4골 5도움을 기록하며 고양 KB국민은행 축구단의 2009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 우승에 기여했습니다. 2010 시즌에도 5골 3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진에서 제 역할을 해주었으나 공격수로서 득점력이 아쉽다는 평가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2011 시즌에는 8골 3도움을 기록하였고, 특히 16라운드 안산 할렐루야와의 경기에서 4골을 몰아치기도 하였습니다. 2012 시즌은 8골 12 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내셔널리그 도움왕, 최다 공격포인트, 베스트 11에 선정되며 리그 최고 선수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2012년을 끝으로 고양 KB국민은행 축구단이 해체되고, 정재용, 김병오 등과 함께 2013년 프로축구 신인 드래프트 우선 지명자로 신생팀 FC 안양에 선발되며 늦은 나이에 프로축구 선수로서의 꿈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2013 시즌 프로 데뷔 첫 해부터 박성진 선수는 팀내 공헌도 1위를 차지하는 등 강렬한 활약을 하며 K리그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총 32경기에 출전해서 6골 7도움으로 총 13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K리그 챌린지 위클리 베스트 11에 6번이나 선정되었고 MOM도 4회를 기록하며 팀내에서 가장 많은 선정 횟수를 기록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시즌 종료 후 팬들이 뽑은 FC 안양의 2013 시즌 MVP로 선정되었습니다.
2014 시즌을 앞두고 박성진 선수는 FC 안양의 새 주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1995년 서울용두초등학교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한 이래로 주장을 맡아본 경험이 없었으나 당시 FC안양의 이우형 감독의 두터운 신임과 이전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주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주장 완장의 부담과 골 침묵으로 28라운드까지 2골 3도움을 기록하며 2013 시즌에 비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29라운드부터 맹활약하며 감독의 믿음에 보답하였습니다.
후반기 맹활약을 바탕으로 34경기 출전 8골 6어시스트를 기록하였고 K리그 챌린지 주간 베스트 11에 7회, 주간 MVP 3회에 선정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2014년 K리그 챌린지 MVP 시상식에 대전 시티즌의 아드리아노 등과 함께 리그 MVP 후보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또한 2013년에 이어 2년 연속 FC 안양의 시즌 MVP로 선정되었습니다.
2015년부터 군 복무를 해결하기 위해 상주 상무 축구단이나 안산 무궁화 축구단으로 갈 수 있는 충분한 실력을 갖추었음에도 시기를 놓침에 따라 K3리그 화성 FC에서 활약하며 군 복무와 선수로서의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2015년 FA컵 3라운드와 4라운드에서 각각 중요한 골을 기록하며, 화성 FC의 FA컵 16강 진출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특히 당시 화성 FC는 국내 K3리그 최초로 FA컵 16강에 오르는 팀으로 기록되었습니다.
2016년 말 소집해제 후 원 소속팀인 FC 안양으로 복귀하였습니다. 하지만 잔부상에 많이 시달렸고 김종필 감독과 플레이 스타일이 맞지 않아 출전이 이전보다 급격히 줄어든 모습이었습니다.
2018 시즌에는 컨디션과 폼이 급격히 떨어졌고, 2017년과 같이 고정운 감독과 스타일이 맞지 않아 출전 역시 2017년과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2019년 2월 22일, 현역 은퇴를 선언하며 11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지었습니다. 총 237경기 46득점 40 도움을 기록했고, K리그 통산 79경기 14 득점 13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2019년 5월 25일, 자신이 K리그 통산 첫 득점을 기록한 날에 치러지는 FC 안양과 서울 이랜드 FC의 경기에서 은퇴식을 가졌습니다.
이상으로 박성진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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