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김대원 선수입니다~!
보인고등학교 축구부에서 활약했으며, 2015년 초 러시아에서 열린 국제 축구대회에 대한민국 U-20으로 발탁되어 참가하였고, 대회 MVP를 수상하기에 이렀습니다. 2015년 11월 베트남 U-21 친선 대회에도 U-23 대표팀으로 참가하였으며, 팀의 결승행을 이끌었습니다.
김대원 선수는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바로 프로에 뛰어들었습니다. 2016 시즌을 앞두고 대구 FC에 입단하였습니다. 물론 입단 초기에는 주로 R리그에서 뛰었으며 2016년 FC 안양과의 프로 데뷔전에서 K리그 첫 골을 신고했고 이후 16경기에서 1득점에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프로 2년차인 2018 시즌에서는 23경기에 출장해 3득점에 5어시스트를 기록했고 특히 울산 현대와의 FA컵 결승 2차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하며 팀의 창단 첫 FA컵 우승에 기여했다.
2020 시즌 6라운드 FC 서울전에서는 역습 축구의 중심으로 활약하며 서울을 무너뜨리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경기 종료 직후 중계화면에서 스코어를 표시했는데, 하필 이때 김대원 선수가 이상한 포즈로 있는 장면과 6-0이라는 점수가 함께 표시되면서 서울에 대단히 굴욕적인 짤이 탄생했습니다. 25라운드 상주상무와의 경기에서도 선발출장하여, K리그 통산 100번째 출전기록을 세웠습니다. 딱히 그렇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음에도 올 시즌 미드필더 부문 베스트 일레븐 후보에 들었습니다.
시즌 기록은 K리그 1 27경기 3골 4도움, FA컵 2경기 2골 총 29경기 5골 4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울산 이적설이 났고, 울산과의 협상 과정에서 독일 분데스리가의 한국인 수집가로 유명한 FC 아우크스부르크의 오퍼가 들어왔다고 합니다!
2021년 1월 15일 K리그1 강원 FC에 이적하였습니다. FC 아우크스부르크에서는 구체적인 합리적인 수준의 오퍼는 실질적으로 없었고, 울산 현대에 비해서 강원 FC가 보다 적극적으로 영입에 힘쓴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8-9억원은 역대 강원 최다 이적료 지출액에 해당하는 금액이었습니다.
2021 시즌 김병수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해임된 후 최용수가 강원 감독으로 부임하게 되었습니다. 김대원 선수는 전형적인 윙어인데 최용수는 윙을 안쓰기 때문에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21 시즌 강원에서의 기록은 K리그 1과 FA컵, 승강 PO을 합쳐 37경기 출전 11골 5도움을 기록했습니다, 득점과 도움 모두 팀내 최다였습니다.
2022 시즌 커리어 하이, K리그를 대표하는 윙어로 성장했습니다. 2월 20일 리그 개막전 강릉 홈경기 성남 FC 전에서 87분에 성남 수비수 5명이 앞을 지키고 있는 것을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뚫어내며 팀의 2:0 승리를 확정 짓는 골을 챙겨 왔습니다. 12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84분 역습으로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17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에선 68분에 추격골을 집어넣었으나, 이미 기울어진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18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하여 팀의 4 : 2 승리에 기여했고, 경기후 인터뷰에서 시즌이 끝나고 결혼을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당당히 18라운드 MVP로 선정됐습니다.
6월 K리그 아디다스 포인트에서 리그 1위 오르며 6월 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하나임을 입증했고 K리그 6월 이달의 선수 후보에 노미네이트 됐습니다. 7월 16일 수원 FC 원정에선 선수상 수상 실패의 한이라도 푸는지 양현준의 2골을 모두 어시스트하고 본인 또한 1골을 적립했습니다. 7월 30일 25라운드 울산 현대 원정에선 43분에 김진호의 크로스를 그대로 꽂아 동점골을 기록해 프로 데뷔 첫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7월에만 리그 5경기에서 무려 2골 5도움이라는 엄청난 스탯을 적립하며 두 달 연속 이달의 선수상 최종 후보에 올랐습니다. 2019년 문선민, 세징야에 이어 3년 만에 리그 10-10에 가입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8월 한 달 간 4개의 도움을 기록한 활약에 힘입어 3달 연속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올랐지만, 또다시 수상에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10월 2일 34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골문앞 혼전상황에서 침착하게 선제골을 만들어내며 팀의 2 : 1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10월 17일 37라운드 울산 현대와의 홈경기에서 후반전 PK 선제골을 만들어냈지만 교체투입한 울산의 마틴 아담을 막지못하면서 2 : 1 역전패와 울산징크스를 이어가게 됐습니다.
올시즌 최다 공격포인트 선수답게 MVP 후보로 당연하다는듯이 선정됐습니다. 어찌 보면 올시즌 불운의 아이콘이었습니다. 2022 시즌 39경기 13골 13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처음으로 K리그 베스트 11에는 들었지만 MVP는 이청용이 가져가게 됐고, 올 시즌 3달 연속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들었지만 획득 실패, 잘해도 국대 승선 탈락, 막판에 도움왕 타이틀 2위, MVP도 획득 실패라는 불운한 업적을 남겨 올 시즌 불운의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K리그1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했고, 2022 K리그1 아디다스포인트 전체 1위를 거머쥐며 데이터 상 시즌 리그 최고의 선수에 선정되며 유종의 미를 거둠과 동시에 본인의 커리어 하이 시즌을 갱신했습니다. 게다가, 강원 입단 2년 만에 18 도움을 기록하며 구단 역대 최다 어시스트 기록 보유자가 됐습니다.
2015년 1월, 발렌틴 그라나트킨 U-18 친선대회에 참여하는 U-20 축구 국가대표팀에 차출되며 처음 국가대표팀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2020년 AFC U-23 챔피언십 예선 경기에 참여했으며 본선 명단에도 포함되었습니다. 본선에서는 조별리그 1차전인 중국전과 2차전인 이란전, 8강 요르단전에 출전했습니다. 4강전인 호주와의 경기에서도 선취골을 만들며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이상으로 김대원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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